매주 볼거리(평창 켄싱턴 호텔 정원)

일상/다양한이야기|2020. 5.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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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태원 코로나 확산은 1차 대구 코로나 이슈보다도 개인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33번 확진자가 나왔을 때는 대구라는 특정 지역에서 발생되었고 협조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명단이 있어 해당 규모내에서 확진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이태원 확진의 경우 그야말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든 장소를 이동하며 확산이 되는 추세이니 1차 보다 더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집에서 쉴까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매주 어딘가를 들려서 기록을 한다고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라 막상 집에서 할 게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조심하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장소를 정해서 방문했다. 본래 월정사 전사무숲길을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나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 늦은 시간에 평창으로 출발하게 되서 켄싱턴 호텔 정원까지만 방문을 했다. 이곳은 지인들과 그룹채팅방에서 이야기 하다 연휴기간 동안 다녀왔던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관광지나 유원지가 아닌 호텔 안 정원이다 보니 사람들은 호텔에 투숙하는 사람들 뿐이였다. 물론 나처럼 잠시 산책 및 사진을 찍기 위해 온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다행히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 덕분에 이번 사태에 외출을 하게 된 찝찝함이 어느정도 사라질 수 있었다. (이놈의 코로나 정말 빨리 종결좀 되자)

켄싱턴 호텔 정원


유천막국수

켄싱턴 호텔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다. 갑자기 찾은 식당이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갔다.(평상시에는 다양한 경로로 맛집을 걸러내는 편이다)

나름 블로그들에는 평이 좋길래 찾아 간 곳이였는데 역시 기대이하였다. 막국수 특유의 면의 끊김과 국물의 맛까지 나하곤 별로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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