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6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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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채권 던진 外人 : 6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679% 거래 마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133.2원(+8.8원)
WTI 0.2% 상승, 금값 3거래일만 하락
원자재 구매 자금으로 사용할 P2P펀딩 상품 출시

[경영일반] 네이버 팔고 카카오 사는 외국인 왜?

6월 출범 카카오뱅크 기대 사흘새 793억원 순매수…카카오게임즈 IPO도 주목
네이버 투자 열기는 주춤…주가에 호재 이미 반영 평가

지난 3일 인터넷전문은행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가 순항하자 또 다른 사업자인 카카오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르면 6월 카카오 주도로 영업을 시작하는 카카오뱅크 역시 흥행몰이를 할 거란 예상에 매수 주문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네이버 그늘에 가려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카카오 주가가 인터넷전문은행 바람을 타고 본격 반등에 나설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5일 금융위원회에서 은행업 영위 본인가를 받아 상반기 내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0.23%에 오른 8만5900원으로 마감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시장을 밝게 본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서는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들은 지난 4일 하루에만 카카오 주식 115만899주(약1.7%)를 순매수하며 이날 시장에 나온 주식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2014년 11월 25일 하루 동안 74만816주를 매수한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주식을 하루에 사들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줄곧 22%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은 4일 집중된 매수 덕에 단숨에 24%대로 올라갔다. 카카오 외국인 지분율이 24%를 기록한 건 2016년 9월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3일 이후 순매수액만 793억원에 달한다. 그 덕분에 주가는 3일 이후 3.4% 올랐다. 지난해 11월 9일 주당 7만13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주가는 외국인 매수 덕에 바닥을 깨고 완만히 상승하는 분위기다.

카카오가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꺼내 드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포도트리, 카카오페이,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브레인 등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있다. 자회사 지분 가치가 모회사 카카오 기업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경쟁사 네이버가 지난해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가가 쏠쏠히 올랐던 선례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주간사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순조롭게 첫발을 떼면 다른 자회사 IPO 랠리도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

카카오가 차기 성장동력으로 미는 O2O(Online to Offline) 부문에 쏠리는 외국인 관심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의 카카오 서비스는 아직까지 수익성 측면에서는 뚜렷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 수익을 내는 구조로 사업이 자리 잡으면 이후에는 큰 투자 없이 영업이익이 올라가는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는 택시, 대리운전 등 차량에 관련해서만 직접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플랫폼 제공자가 되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 선보이는 '카카오톡 광고' 역시 주가를 올리는 원동력이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한 매출 실현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카카오에 몰리는 외국인 관심이 일시적이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올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개시 이후 추가 자본이 필요한 시점에서 은산분리 규제 이슈 때문에 증자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 연구원은 "핀테크 사업은 기존 업계와의 경쟁이 치열한 영역으로 실적 반영을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 "추가 점유율 확보와 확실한 수익 모델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때 네이버에 몰렸던 외국인 투자 열기는 차츰 식어갈 것이란 예상이 많다. 네이버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61.37%에 달해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최근 1년간 네이버 주가는 외국인 투자세에 힘입어 완만히 상승했지만 나올 만한 호재는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됐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네이버는 최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연구개발(R&D)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가 나올 때까지 외국인 투자자 관심이 카카오에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 국내 IT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거의 독점을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을 이기지 못한다면 우물안의 개구리 신세가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생각한다면 지금보다는 2배정도 상승할 여력은 있어 보이는데 어떨지... 삼성전자 80만원대도 높다고 생각했던 나였으니 기대해도 좋을 듯...  

[경영일반] "1분기 물가상승률 정점…물가債 투자매력 떨어져"

증권사, 보수적 접근 권고

물가상승률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물가연동국채(물가채)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회복한 이후 추가 인상이 어려워지고 있는 데다 물가 수준도 이미 각국 중앙은행의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정정책 확대로 인플레이션 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는 '트럼플레이션(Trumpflation)'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상황에서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원동력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현재 물가는 1분기를 정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채권 투자 시 물가 상승을 통해 수익을 기대하는 물가채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최근 물가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했지만 추가적으로 상승세가 확산될 여지는 낮다"고 평가했다. 3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2012년 6월 이후 4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역시 2.1%를 기록해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 연구원은 "현재 높아진 물가는 지난해 큰 변동성을 보인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반등에 따른 기저효과를 반영하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평가할 여지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모두 물가 목표를 2%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물가는 상당히 주의를 요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지난 2월 초만 하더라도 물가채 투자 확대를 제시했던 NH투자증권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해 투자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세계 각국 채권시장에서 반영하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인 글로벌 BEI(Break-Even Inflation) 지수가 2% 전후에서 더 확대되지 않고 수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 관련 지표가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지금 시점에서 물가채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 <용어 설명>

▷ 물가연동국채 : 채권의 원금과 이자지급액이 물가가 오른 만큼 연동돼 원금 가치도 보존되는 국채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정부에서 채권을 대량으로 발행하거나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해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것인데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당장의 물가상승보다는 미국 자체적으로 실업률 극복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에 보다 초점을 맞출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물가상승은 되지 않을 것 같다.

[경영일반] `코스피 손실王` 3인방, 올해는 웃는다

삼성SDI, 대우건설, 현대상선 등 3개 회사가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전체에서 영업손실(연결 기준)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SDI로 조사됐다. 모두 9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46% 확대됐다. 개별 기준으로는 외부감사 의견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영업손실 1조원 이상을 기록한 회사다.

적자 폭 확대의 주범은 중대형 전지 사업부였다. 매출 증가세에 비해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329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 이는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여파에 따라 1200억원 규모 적자를 낸 소형 전지 사업부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에는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 중대형 전지 사업부는 여전히 2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소형 전지 부문 흑자 전환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재료 사업부 실적이 부진을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영업손실 전망치는 174억원으로, 상반기(459억원 손실)보다는 하반기(285억원 흑자)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증권은 전자재료의 선전과 배터리 사업부 적자 폭 축소를 근거로 올해 삼성SDI 영업이익이 800억원 안팎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4672억원에 달했던 대우건설은 올해 큰 폭의 흑자 전환은 물론 사상 최대 영업이익까지 기대된다. 해외 공사와 관련된 잠재적 손실을 모두 지난해에 회계처리하면서 위험 요인이 사라졌다는 진단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6498억원을 넘으면 사상 최대치(2006년 6437억원)를 경신하게 된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실적 개선을 자신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발표한 2017년 실적 전망치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을 700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달 26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계약 규모 4145억원)로 선정되는 등 경쟁사에 밀렸던 서울 중심지역 수주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실적 반등의 핵심은 보수적 회계처리 이후 첫 실적 발표인 올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2위를 기록한 현대상선(8334억원 손실)의 반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글로벌 선두권 기업은 시장 분위기에 따른 실적 전망이 가능하지만 현대상선은 시장 흐름보다는 자사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 섣부른 예측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선사들의 인수·합병으로 지난해 바닥을 친 이후 선박 운임료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대상선은 소유한 선박들의 운영 비용이 많아 대규모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몇년간의 실적추이를 보고 기업을 전망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 산업방향에 따른 내실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의 부채, 손실로 인한 영업이익의 적자는 이해할 수도 있는데 과연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기업들이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지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부동산] 현대차그룹, 용산에 최고 48층 복합단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추진…3만㎡에 호텔·업무시설 5개동
유휴용지 개발로 수익성 확보…낙후된 원효로 대형 개발호재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고 48층 규모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추진 중인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일대 현대차 서비스센터 용지 전경. [한주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용산 원효로에 위치한 현대차 서비스센터 용지를 호텔과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초고층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2013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며 낙후된 원효로 일대가 현대차 복합 개발이라는 대형 호재로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5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용산구 원효로 4가 114-40 일대 약 3만1000㎡ 토지를 비즈니스 호텔 1개동,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4개동을 갖춘 최고 48층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원효로 용지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로 이용되던 곳으로 최근 일산으로 서비스센터가 이전한 후 현재 거의 비워진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복합개발을 위해 해당 토지 용도를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제안서를 용산구에 제출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서울시 관련 부서와 현대차 측과 사전 조율을 마친 후 지구단위계획안 주민 공람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용도지역이 2종주거에서 준주거로 두 단계 상향 변경되면 같은 면적의 땅에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사업성이 개선된다. 현대차가 제안한 용적률은 413.68%로 용지 면적의 약 4배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원효로 용지는 현대차 신사옥(GBC)이 들어서는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용지(7만9342㎡)의 40% 규모다.

하지만 원효로 용지 역시 GBC 용지처럼 종상향이 이뤄지더라도 이에 따른 기부채납 비율과 사용처를 놓고 현대차, 서울시, 용산구의 지루한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GBC는 서울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며 착공이 올 하반기로 늦춰진 상태다. 또한 인근 용산 산호아파트와의 통합개발 논의가 복병이 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 원효로 용지는 아직 사전 협의 단계라서 지구단위계획안의 통과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현대차그룹이 GBC 용지와 원효로 용지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도 관심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원효로 용지에 개발되는 업무시설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는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유휴용지를 개발해 각 계열사가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한 현대차 복합개발 용지는 여의도와 연결성이 뛰어나고 한강 조망도 좋은 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초고층 랜드마크가 등장하면 인근 지역 활성화를 견인한다"며 "갤러리아포레로 인해 성수동이 부촌으로 거듭난 것처럼 현대차 복합단지도 원효대교 주변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현대차 원효로 용지 복합개발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 이후 낙후된 이 일대가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용산차량사업소 용지와 서부이촌동 지역을 통합해 용산역 일대를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서울의 부도심으로 만들고자 한 사업으로 2013년 사업이 무산되며 백지화한 상태다. 서울시는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 지역 발전 비전이 종합적으로 담긴 '용산 마스터플랜'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원효로와 달리 용산역 일대 한강대로 방면은 현재 개발이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 분양된 용산역 전면 2구역(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역 전면 3구역(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에 이어 용산 4구역을 재개발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 부동산 전문위원은 "원효로 현대차 복합단지는 인근 국제업무지구 개발 가능성, 용산 전자상가 등과 연계해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며 "용산 일대 개발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기사가 나온 상태에서는 개발호재는 마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현대차 이슈 말고도 앞으로 용산은 환골탈태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솔직히 나 같은 서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비짚고 들어갈 틈이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부동산] 평택고덕 `제일풍경채 센트럴`…84대 1 올 수도권 최고경쟁률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상반기 마지막 분양 물량인 '제일풍경채 센트럴'이 5일 청약 평균 경쟁률 84.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이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센트럴' 1순위 청약에는 총 773가구에 6만5003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C 타입이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평균 12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기타경기에서 최고치인 382.89대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등 각종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잠잠했던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분양한 '고덕 파라곤'의 평균 경쟁률도 49.38대1 수준이었다.

태영건설과 효성이 분양 중인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은 같은 날 1순위 평균 경쟁률 13.1대1을 기록했다. 총 849가구 모집에 1만1146명이 청약했다. 

그동안 평택을 너무 무관심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특히나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아무렇지 않게 놓쳤다는 사실이 조금은 분하다. 회사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했는데 다시한번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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