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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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미-중 무역협상 난항 예상되면서 미국 증시 하락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17%, S&P 500 지수 -0.30%, Nasdaq 지수 -0.35%를 기록하고 있다.

▲ 므누신 재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의 방중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되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약속된 것과는 달리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무역협상 전망을 밝게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Refinitiv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222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6.1%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 17.1%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1994년 이후 평균 65%/20%에 비해 우수한 수치이다.

▲ RBC Capital은 "2분기 어닝 시즌에서는 우려되었던 것에 비해 양호한 수요와 성장세 등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기업들의 비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호실적에서 비용절감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aird는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과 미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반영하여, 투자자들은 방어주 섹터 포지션을 축소하고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IT, 경기소비재, 금융, 산업재 등의 섹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 Societe Generale는 "유럽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유럽의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언급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85%, 10년물 금리는 2.06%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44%, 브렌트유는 0.52% 상승 중이다.

▲ 달러인덱스는 0.11% 상승 중이다. 미 연준 금리인하와 이에 따른 달러 약세 전망을 바탕으로, 금 가격은 0.4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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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 아파트 대장주, 1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 머니투​데이


이달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10개월새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의 재산세 부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움직임 등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주요 아파트 50개 단지의 매매가격지수(선도아파트50지수)는 전월대비 3.75%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올랐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해 9월 5.43% 이후 최고다.

선도아파트50지수는 KB국민은행이 면적별 시세와 가구 수를 곱해 아파트 단지별로 시가총액을 산출, 전국 상위 50대 아파트 단지의 가격 등락을 지수화한 것이다.

서울 송파 잠실동 엘스와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 주요 신축단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대치동 은마 개포동 개포1단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7·9단지 등 주요 재건축단지, 대구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와 같은 지역 부동산을 선도하는 50개 아파트 단지가 포함돼 있다.

선도아파트50지수는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0.71%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선 뒤 지난 2월 1.51%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4월 0.48%로 하락폭을 줄인 후 5월 0.33% 반등에 성공했다.

선도아파트50지수 상승세는 KB아파트 전국 매매가격 지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을 보인 KB아파트 전국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2월 하락전환해 7월 99.0(2019년1월=100 기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주식시장에 빗대면 전체 시장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반등 조짐을 보인다는 얘기다. 부동산업계에선 선도아파트50지수가 시장의 변화를 선반영해 왔다는 점에서 3개월 연속 상승은 향후 부동산 가격 오름세로 연결될 것이란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공급부족’이라는 정보 굴절이 발생해 주요 아파트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주요 대단지의 상승으로 지난해 수준의 가격 회복이 이뤄지기는 하겠으나 대출규제와 거시경제 흐름 등을 고려하면 매수세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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