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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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주간] 1Q 성장률 어떻게 나올까…"10년물 금리는 단기 고점" / 연합인포랙스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31번)에 따르면 지난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대비 0.51bp 내린 2.5637%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76bp 내린 2.3900%에 장을 마쳤다. 2년물과 10년물 간 스프레드(금리 격차)는 17.37bp를 기록했다. 전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앞서 2주 간 강하게 반등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주에도 2.6170%까지 오름폭을 늘렸으나 주 후반 국채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호조를 보였다.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를 기록했고 3월 미국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이들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번 주 전망​

대표적인 미국 GDP 예상 모델로 쓰이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 나우'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1분기 성장률이 2.8%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초만 해도 0%대 성장률이 예상됐으나 무역수지와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가 잇달아 시장 전망을 상회한 영향이 컸다.​

다만 시장의 전망치는 1.4%에서 2.8%까지 이를 정도로 범위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1분기 GDP 성장률의 시장 전망치는 2.4%지만 1.8%로 점치는 시각도 많다고 BMO캐피탈마켓츠는 전했다.​

BMO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전략 총괄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의 궤적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개인소비지출이 GDP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눈여겨볼 것"이라며 "지난주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낙관론을 강화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BMO는 10년물 금리가 단기적으로 고점에 이르렀다며 2.62% 수준은 여전히 매수 기회라고 권고했다.

주요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도 채권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속한 기업 중 155개 기업,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 속한 기업 중 10개 이상이 이번 주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있지만 통화정책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이번 주에는 미국 주택 관련 지표와 내구재 수주 결과 등이 공개된다.

22일에는 3월 기존주택판매 지표와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가 나온다.

23일에는 3월 신규주택판매와 4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코카콜라의 실적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보잉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25일에는 3월 내구재수주와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 등이 발표된다. 아마존의 실적도 나온다.

26일에는 미국 1분기 성장률이 발표된다.

​배신 않는 고배당株 펀드 / 매일경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코스피가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지수가 10% 빠져 있는 상태지만 일부 배당주 펀드는 1년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1.6%로 여전히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배당주 펀드의 1년 수익률은 -5.3%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OSEF고배당상장지수펀드(ETF), ARIRANG고배당주ETF 등의 일부 펀드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 하락장에서의 회복 속도도 코스피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KOSEF고배당 ETF의 1년 수익률은 4.8%, ARIRANG고배당주 ETF의 1년 수익률은 2.85%였다. 이 밖에 파워고배당저변동성ETF,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도 작년 하락분을 모두 메웠다.

배당주펀드들이 지난해 하락장에서 회복하는 속도가 빠른 이유는 배당과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하락장에서도 시장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주가를 방어했기 때문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배당이 높아지는 기업들은 해당 산업군에서 안정된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늘고 있는 종목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다 보니 하락장에서도 다른 종목들에 비해 주가가 덜 빠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을 바라보고 매수가 많아져 주가가 올라가기보다는 배당이 실적의 바로미터이다보니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은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특히 ARIRANG고배당주 ETF처럼 예상 배당액을 고배당주 선정 기준으로 뽑는 경우 향후 실적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뽑을 수 있어 배당과 주가의 상관관계가 더 강해진다.

특히 고배당주 펀드들이 담고 있는 종목들은 금융주가 많다. 금융주들은 지난해 초 정부 규제 우려로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빠르게 회복됐다.

​배당주 펀드 중 1년 성과가 가장 좋은 KOSEF고배당 ETF는 오렌지라이프,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 등을 보유 종목으로 담고 있다. ​

연초 이후 IT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많이 담고 있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 펀드는 고배당주 펀드 중 연초 이후 기준가가 13% 올라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부동산 좀 더 지켜보자”…금리동결에 관망세 더 짙어지나 / 이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재 금리를 유지하며 경제성장이나 시장상황 등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향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8일 현재의 연 1.75%의 기준금리를 동결시키며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6개월째 유지 중이다.

일각에서는 금리인상론과 인하론 모두 거론됐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긴축을 중단하면서 금리인상 명분이 사라지고 금리인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연 1.50%에서 연 1.75%로 인상된 기준금리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맞물려 치솟던 집값을 둔화시키고 현재 하락세를 걷게 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거래량도 역대 최저치다. 국토교통부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달 기준 5만1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7% 줄었다.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3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식어버렸지만 정부는 금리인하로 집값이 다시 달아오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굳혔다기 보단 금리동결을 통해 현 상황을 좀 더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금리동결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같이 하려는 것과 동시에 현 정부의 주택정책을 일관되게 지속하려는 의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아직 집값이 더 떨어져야한다는 시각과 집값 하락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의 시각 모두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종의 버티고 있는 타이밍이 계속되는 것 같다”며 “정부가 일관된 주택정책을 지속할 경우 현재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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