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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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1분기 어닝 시즌 개막, 은행 섹터 중심 / 미국 증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79%, S&P 500 지수 +0.49%, Nasdaq 지수 +0.26%를 기록 중이다.

▲ Fort Pitt Capital은 "JPMorgan Chase, Wells Fargo의 호실적으로 1분기 어닝 시즌이 개막되었다. 두 기업은 지난 12월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을 이어가면서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타 은행주 역시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 이에 따라 JPMorgan Chase를 중심으로 은행 섹터(XLF) 주가는 1.26% 상승하고 있다. 단, Wells Fargo는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중이다.​

▲ New England Investment & Retirement Group은 "미국 은행들의 실적이 우수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 또한 견고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JPMorgan Chase 실적에서 소비자은행 사업이 우수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언급했다.​

▲ Pantheon Macroeconomics는 "중국의 수출지표가 우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춘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공급체인 활동이 중단되었던 것이 재개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38%, 10년물 금리는 2.54%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75%, 브렌트유는 0.68%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42% 하락하고 있다. 금 가격은 0.26% 상승 중이다.

[굿모닝 증시] "싸 보이는 주식을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 / 아시아경제


경제지표들과 더불어 다수의 지표들의 올해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투자조건이 더 나은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를 초래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비둘기 전환),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미-중 무역분쟁(고위급 회담 진행) 등의 이슈는 영향력이 낮아지거나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증시도 본연의 강한 펀더멘탈을 지속 반영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신흥국에서는 중국, 인도, ASEAN 등이 포함된 EM Asia 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시장이 생각보다 강하다. 국내외 모두가 마찬가지다. 확실하게 비둘기(Dovish)로 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중국의 정책 모멘텀, G2의 무역분쟁 합의가 목전에 왔다는 점이 직접적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이 세가지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Fed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5%다. 글로벌 경기가 급랭으로 돌아설 때 어벤져스처럼 구원자로 등장하기엔 정책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 연준이 언제든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도 유동성 랠리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최고의 전략은 '의심의 영역'에 있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실적이 부진한데, 주가는 그 보다 더 빠져있다면 1순위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싸 보이는 주식을 골라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좋은 기업이 아닐진 몰라도, 투자자 관점에서 좋은 주식일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다.

주간 전략으로 화장품, 순수화학, 지주 및 준지주사 등을 제시한다. 해당 업종 안에서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을 권고한다.낙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화장품만한 대안이 없다. 아모레그룹이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현재 주가는 2015년 사상 최고가 대비 43%, 2018년의 직전 고점과 비교하면 36%가 하락한 상황이다. G2의 무역협상 타결은 곧 역내 교역량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화학주에 호재다. 낙폭 역시 지난해 고점 대비 30% 내외로 가격 매력이 크다.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를 단기적으로 추천한다. 순수지주회사는 아니지만, 관계사나 계열사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 주목한다. 30조원에 달하는 관계사 지분가치의 절반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삼성물산에 관심을 가질 때다. 카카오도 매력적이다. 카카오뱅크, 페이의 핀테크와 콘텐츠업체인 페이지, 게임 등 미래가 기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자회사가 줄줄이 상장 대기 상태다.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수를 권한다

'​3기 신도시' 효과?…인천 계양 집값 상승세 뚜렷 / 뉴시스1


인천 계양구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하락세를 보이는 수도권 부동산시장과 다른 모습이다. 부동산업계는 3기 신도시 지정으로 계양 일대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8일 기준) 인천 계양구 집값은 한 주전보다 0.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 구리시(0.2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에서 집값이 오른 지역은 계양구를 비롯해 인천 부평(0.08%)·동구(0.08%), 구리시, 남양주시(0.08%)다.

집값 상승 폭도 확대했다. 3월 둘째 주(11일 기준) 0.14%를 시작으로 3월 18일 0.11%, 3월 25일 0.23%, 4월 1일 0.26%를 기록했다. 4월 둘째 주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서울 집값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계양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도 1.08%로 전남 광양(2.62%), 대구 서구(1.4%)에 이어 전국 3위다. 4위와 5위는 대구 중구(0.9%)와 전남 순천(0.89%)이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이 집값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대(155만㎡)를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계양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1만7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주목한 점은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다. 정부는 인천 계양을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베드타운 신도시가 아닌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면 배후 수요가 늘어 집값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계양은 서울과 거리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이 열악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이런 점들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발 기대감은 인근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빨대 효과로 계양 신도시와 가까운 검단은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검단은 계양 신도시와 직선거리로 약 5㎞에 불과하다. 대방건설이 최근 분양한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는 1·2순위 청약에서 1274가구 모집에 87명만이 신청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 검단에서 4000가구 이상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하지 않는 한 미분양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DNA 바꿀것" / 매일경제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필요한 산업단지 물량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시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20조원이란 천문학적 투자뿐만 아니라 최소 1만5000여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용인을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에 향후 10년간 반도체 팹(FAB) 4개가 건설된다. 1개 팹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인력만 최소 3000명이니 4개 팹이 가동되면 1만200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연구개발, 지원부서 등 인력 3000여 명이 추가되면 SK하이닉스 직원만 1만5000여 명이 원삼면에서 근무하게 될 것

용인 SK 반도체 클러스터가 퇴근 후 암흑 천지로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원삼면 일대를 거주·소비·교육·생활이 함께 이뤄지는 최고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SK 측에서 기본계획을 만들 때 임직원 숙소를 포함해 주거단지 등 부수시설을 반영했는데 이 부분을 포함해 반도체 클러스터에 사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내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국지도 57호선 포곡~마평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승격, 왕복 2차선인 마평~고당 구간 확장, 남동까지 뚫린 국도 42호선 우회도로 양지면 제일리까지 연장 등 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결된 사회간접자본(SOC)이 대거 확충되면 용인 지역 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실제 수지구·기흥구·처인구 등 3개 구로 구성된 용인시는 기흥구과 수지구의 경계 보정·마북 일대에 경제신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산업·주거·유통·레저 복합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처인구 소외론'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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