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 (2019.04.11)
4월 10일 주목해야 할 종목 / 써치엠글로벌
▲ Simulations Plus(SLP): FY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프리마켓에서 9% 이상 상승하고 있다.
▲ Bed Bath & Beyond(BBBY):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 33.3억달러, EPS 1.11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Polarityte(PTE): 증자를 발표하면서, 프리마켓에서 12% 이상 급락 중이다.
▲ MSC Industrial Direct(MSM):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 8억 2,709만 달러, EPS 1.26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WD-40(WDFC): FY 2분기 EPS는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중국·EU, 3년 만에 뭉쳤다… 공통분모는 '美관세' / 머니투데이
미국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관세 장벽을 높이려고 하자 중국과 유럽이 맞손을 잡았다. 일방주의 및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고 다자간 무역체제에 찬성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데다, 최근 유럽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관세 공격을 받은 시점이어서 이번 결정이 눈길을 끈다.
공동성명은 이밖에 중국과 EU가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체제를 확고히 지지하는 한편,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맞서 싸우고 WTO 규정을 함께 준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양 주체가 함께 WTO 개혁에 대해 협력할 것이란 내용이다.
전일 미 무역대표부(USTR)는 EU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에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이 피해를 봤다며 EU 주요국가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의 규모는 연간 약 112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USTR은 수입업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유럽과 중국간 막판 합의는 다자주의 질서에 대해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직면, 통합을 제시하겠다는 양 주체의 결심을 부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EU에 대해 관세 칼날을 겨눈 미국에 대항하고자 유럽과 중국이 손을 잡았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실제 공동성명 뒤 양측은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뜻도 시사했다.
해외펀드 '직구'시대, 수익률 1위 대마초 ETF 직구해볼까 / 머니투데이
해외 펀드도 간편히 '직구'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미국의 '대마초 ETF'가 올 들어 대박 수익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분기 기준 50%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글로벌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관련 투자 시장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정치적 변수로 수익률 등락 폭이 커질 우려도 함께 존재하는 만큼 대마초 ETF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까지 글로벌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 상품은 미국의 대표 대마초 ETF인 'ETFMG Alternative Harvest ETF'로, 수익률 46.3%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주로 대마초 경작, 제조, 유통, 비료 및 농약과 관련된 기업과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등에 투자한다.
대마초 ETF는 지난해 10월 캐나다가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본격 주목받았다. 대마초 관련 ETF의 1년 상승률이 100%를 넘었을 정도다. 그러나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관련 논의가 수그러들면서 이내 그동안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상황이 반전한 것 올 들어서다. 올 초 미국 미시간주가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관련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마초 ETF에 대거 몰렸고, 다시 랠리가 시작됐다. 여기에 미국의 대표적 자산운용사인 UBS의 채권 부문 대표까지 대마초 분야로 이직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마초 합법화 확산에 힘입어 대마초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DS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17년 90억 달러였던 대마초 시장 규모는 2021년 21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인 주는 33개,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인 주는 10개다. 올해 들어 각 주의 의원들은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입법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은 순조롭다는 평가다. 때문에 향후 대마초 산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관련 ETF에 배팅해봄직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마초 ETF는 정치 이슈에 따른 변동성 위험이 크고 그에 따라 등락 폭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수정 SK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대마초 ETF는 도덕성 논란과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ETF 시장의 '핫 키워드'인 것은 분명하나 매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상승이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홍릉·가회동 일대 등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 선정 / 세계일보
서울시는 홍릉과 가회동 일대 등 8개소를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개소를 근린재생 일반형(주거지)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았다.
시는 이들 지역 13곳에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총 240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홍릉 일대 1곳을 포함해,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8개소는 이달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께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에 도전한다.
서울시와 건축 전문가 집단을 포함해 사업초기부터 공공사업주체로 SH공사, LH공사 HUG 등이 컨설팅에 참여해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 등 5개소다.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노후와 생활시설 부족,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500억,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200억, ‘근린재생 일반형’ 100억의 마중물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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