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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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Lumentum(LITE): MKM Partners는 광학통신 및 상업용 레이저 부문에서 동사가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6달러를 유지했다.

▲ Facebook(FB): Morgan Stanley는 Stories 수익화 모델 개선이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Comcast(CMCSA): Macquarie는 Sky, Xfinity, NBC Universal 등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는데, 현재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49달러를 제시했다.

▲ Accenture(ACN): Credit Suisse는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경영진이 FY19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8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했다.

▲ FOX(FOXA): Citi는 전략적 사업 분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투자 포지션 확대에는 아직 적절한 기회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Disney(DIS): Credit Suisse는 Disney+ 기대를 바탕으로 한 강세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지적하는 약세 전망이 충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14달러를 유지했다.​

▲ NXP Semiconductors(NXPI): Piper Jaffray는 자동차, 산업재, 5G 네트워크 등 동사의 성장동력과 이익률 개선 전망 등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Domino's Pizza(DPZ): Oppenheimer는 기고효과를 고려할 때 미국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3.3%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촉매제가 뚜렷하지 않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outperform 및 목표주가 280달러는 유지했다.

▲ Western Digital(WDC): RBC Capital은 일본 팹, NAND 사업 등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한 결과,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단독] 삼성 5G칩 증산…퀄컴 아성에 도전 / 매일경제


5G(5세대) 스마트폰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가 여기에 쓰이는 5G통신용 모뎀칩(반도체)과 솔루션 증산을 추진한다. 증산 규모는 10~20% 정도로 알려졌다. 내년 이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5G통신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인 퀄컴을 조기에 따라잡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초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CPU·모바일AP 등)에서도 세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 목표를 실현할 핵심 제품 중 하나로 5G통신 반도체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5G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힘입어 핵심 부품인 5G 모뎀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5G 모뎀칩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에서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생산하는데, 생산라인 전환 등을 통해 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G 모뎀칩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퀄컴·인텔, 중국 하이실리콘 등이 꼽힌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5G 모뎀칩 생산량을 퀄컴 620만개, 삼성전자 50만개로 예상했는데 이번 증산 추진으로 삼성전자 실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5G통신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억6100만달러에서 2021년 30억7300만달러, 2023년 79억6800만달러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폰 인기는 한국뿐 아니라 5G가 상용화되는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게 높아질 수 있다"며 "5G 모뎀칩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 증산은 매우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 측에서 납품 요청을 받았지만 물량을 맞출 수 없어 거절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며 "애플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력까지 갖춘다면 퀄컴과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빠진 FAANG…넷플릭스 실적이 분수령 / 매일경제

미국 상장사의 올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미국 실적 시즌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을 통해 각 산업 현황을 유추할 수 있고, 당장 국내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기술주 실적은 국내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주의 주가 방향을 움직일 수 있다. ​


시장에서는 이미 미국 상장사들이 이번 1분기에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역성장을 기록한다면 2016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처음이다. 이미 실적 하락은 예상된 만큼 기업들이 자신들의 실적을 발표하며 내놓는 설명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9일 나스닥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JP모건과 웰스파고를 시작으로 IBM, 넷플릭스, 펩시코 등 주요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특히 16일 발표 예정인 넷플릭스의 실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FAANG)로 대표되는 미국 정보기술(IT)주의 실적 방향을 넷플릭스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시장의 기대치는 크지 않다. 지난 5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번 1분기 S&P500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실제 실적이 기존 시장 예상치와 비교했을 때 방향과 정도 차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산업 전망에 대한 기업의 인식 역시 관전 포인트다.

​당첨땐 무조건 입주?…헷갈리는 청약제도 / 매일경제

작년 9·13 부동산대책 때 발표됐던 각종 새로운 규정이 청량리·북위례 등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양 현장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그동안 워낙 새 규제와 규정이 쏟아져 나왔고, 그마저도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청약 대기자뿐 아니라 현장에서 분양을 담당하는 전문가조차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당첨 후 분양가격에 따른 실거주 여부를 비롯해 전매제한 기간이 다르고 청량리부터 적용되는 무순위 추첨 역시 1순위 자격에 따라 두 번 청약이 필요하기도 해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지난 5일부터 견본주택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분양 현장에는 '분양가 9억원'과 '2년 거주 요건'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기본적으로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아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청약 대기자들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현장에서 헷갈리는 건 실거주 여부다.

9·13 부동산대책에서 정부는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고분양가 주택을 분양받는 사람은 반드시 2년 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실거주 요건 규제도 같이 발표했다. 시행사이자 시공사인 (주)한양은 9억원 이상 분양가 주택에 대해서도 건설사 보증을 통해 일부 금액에 대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출을 받더라도 2년 내 전입신고를 통한 실거주 조건은 만족해야 한다. 이를 어길땐 대출이 회수되고 3년간 신규대출이 제한된다.


반면 무주택이면서 9억원 미만 주택을 분양받았을 때에는 이런 실거주 요건이 없다. 그런데 청량리 한양수자인 분양 현장에서 오픈 초기에 9억원 이하 주택을 분양받아도 "2년 이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고 안내해 혼란이 발생했다. 일부 상담원이 규정을 혼동해 입간판을 잘못 만들어 발생한 일이다. 한양 관계자는 "1120가구 중 분양가가 9억원이 안 되는 주택이 15% 수준인 177가구에 불과하다 보니 약간 혼선이 발생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개별 상담 시 잘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올 들어 수도권 내 1순위 청약통장 '진공청소기'로 떠오른 위례신도시 분양에서는 '전매제한 기간'이 새롭게 도입됐다. 정부는 9·13 부동산대책 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단타로 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 요건을 강화했다. ​

9·13 이전에는 공공택지 민간분양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라고 해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 이후 전매가 가능했지만 올해 1월 이후 분양한 위례신도시나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에서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얼마만큼 나왔는지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달라진다.

최근 1순위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833만원으로 인근 시세의 70%가 안 돼 화제가 됐는데, 전매제한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년이다. 준공까지 2년 반~3년 정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입주 후 약 5년간 이 아파트를 팔 수 없는 것이다. 자금이 8년간 묶이기 때문에 철저히 실거주로 접근해야 한다.

1주택자에 대한 기존 주택처분 조건도 새로 생긴 조항이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반드시 팔아야 대출이 가능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입주 시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급계약이 취소된다.

청약통장 없는 사전 청약 성격인 '무순위 추첨 청약'도 이번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 본격 도입됐다. 그동안 부적격자 물량 등 잔여 가구 추첨은 건설사 재량으로 자유롭게 진행했으나 이제부터는 '아파트투유' 시스템에서 사전에 접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곧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방배그랑자이' 역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데 청약통장이 있고 당해 지역 1순위 자격을 갖췄다면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 후 번거롭더라도 1순위 청약일에 다시 한 번 청약을 해야 한다. 아울러 사전 무순위 청약 때는 1인 1건만 청약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1인당 2건 이상 청약이 접수되면 모두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6개월새 집값 '3억' 뚝… 뿔난 재건축 단지 주민들 / 머니투데이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 사업 속도마저 떨어지면서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불만도 확대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2월 16억9000만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같은 평형이 20억5000만원(7층)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3억원 넘게 떨어졌다.

은마아파트 76㎡의 경우 최근 호가가 14억9000만원인 매물도 나왔다. 전용 76㎡는 지난해 8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잠실주공5단지 82㎡도 지난 3월 17억7000만원(15층)에 매매됐다. 지난해 9월 20억4000만원(9층)에 거래됐던 곳이다.

부동산업계는 대출, 세금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투자수요를 직접 겨냥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본다. 은마와 잠실주공5단지가 각각 4424가구, 3930가구 대규모 단지여서 급매물 거래가 눈에 띨 수 밖에 없는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개로 급매가 대부분 소진됐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추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3% 하락, 20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는데 전주 0.05% 깜짝 반등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도 전주대비 0.02% 내려 한 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공시가격 발표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보유세 부담으로재건축 아파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투자수요 영향을 강하게 받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마,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지만 사업속도가 부진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서울 집값 안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이 다시 집값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달 서울시청 앞에서 조속한 사업허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한데 이어 잠실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도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2000여명이 재건축 인허가 촉구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잠실5단지 조합은 “서울시가 국제설계공모시 재건축 절차 간소화를 약속했지만, 과도한 무상기부채납 강제와 인허가를 볼모로 한 행정 갑질로 사업이 멈춰섰다”며 “서울시가 당초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까지 지게 됐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 조합은 오는 16일부터 서울시청과 청와대 앞에서의 소규모 시위도 예고했다. 또 내달 14일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3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도 계획한 상태다.

​고위 관계자는 “고의로 재건축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켜보면 사업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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