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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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바라는” 미 달러화 약세 점쳐지는 6가지 이유/ 써치엠글로벌

Marketwatch는 “미국 달러화가 마침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므로, 금이나 원유, 상품, 에너지 섹터 등의 투자 대안을 고려해보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점쳐지는 6가지 근거를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 달러화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바

경기 회복세 유지와 재선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화 약세를 바라고 있다. 실제로 3월 초 “지나친 달러 강세는 미국 기업의 해외 사업에 방해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 달러 매수 포지션은 포화 상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기 세력의 달러 매수 포지션이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많았다. 특정 포지션에 과열 양상이 나타난다면, 반대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미국 물가 상승 추세 지속

환율에는 실질 금리도 반영되므로, 달러화 가치 예상에 인플레이션 전망도 포함되어야 한다. 물가연동국채(TIPS)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1월 이후 상승 추세다.

▲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우려 진정

미 달러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시기의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미중 무역 전쟁은 해결 국면을 맞고 있다.

▲ 달러화 약세, 한번 시작되면 거세질 것​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은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에 호재다. 신흥국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경우 글로벌 투자 자금이 신흥 시장으로 이동하므로, 달러화 약세를 부추길 것이다.​

▲ 미국 부채 문제 심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의 연간 적자 및 부채 수준은 높아졌다. 이 때문에 통화 및 재정정책 모두 경기 부양 쪽으로 방향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극단적으로는 직접 통화 공급).

​美경제도 급속냉각…백악관 "금리 0.5%P 내려라" / 매일경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연율 기준·전 분기 대비)가 1%대로 폭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제조업 경기 급랭, 미·중 무역전쟁,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 영향으로 속속 하향 조정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블룸버그가 31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은 1.5%로, 지난 2월 조사 결과(2.0%)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2.4%로 떨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43명 중 25%는 향후 1년 내 미국에 경기 침체(리세션·Recession)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블룸버그는 GDP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한 이유로 미국 장단기채 금리 역전 현상, 주택지표 부진,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치 대폭 하회, 미국 기업 이익 증가율 정체 등을 꼽았다.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자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29일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경제매체 CNBC 등에 잇따라 출연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다.

댄 핸슨·톰 올릭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하며 "2017년 중반 글로벌 경제를 이끈 경기 호전이 지속되지 못했고, 지난해 말 이후 둔화 정도는 우리를 포함해 많은 이코노미스트를 놀라게 했다"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 추진 속도 ↑…하반기 택지지정 완료/ 뉴시스1
정부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약, 과천을 포함한 4곳의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반기 택지지정을 완료한 후 빠르면 연말부터 보상 착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도 호재로 작용할 3기 신도시 용지가 언제 풀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3기신도시 4곳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결정해 공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내용에는 평가대상지역과 대안설정, 평가항목범위 설정 등 향후 신도시로 건설하는데 있어 이용계획 구상이 담겼다. 해당 평가는 사업을 이행하는데 있어 환경과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수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LH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작성한 후 지자체와 환경부의 협의를 거쳐 주민 공람과 주민 설명회, 주민 공청회를 진행한다"며 "본안 평가서를 환경부와 협의한 후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무리없이 이뤄지면 연말부터 3기 신도시 보상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국토부는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겠다며 현금이 아닌 토지로 보상을 지급하는 대토보상 확대 방안도 내세우고 있다. ​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토지주들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대토방식 보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며 "보상은 공시지가를 근간으로 하지만 최근 거래시세와 보상 선례를 최대한 반영해 정당한 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민 보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지구계획 수립후 블록별 용도를 정한 후 순차적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공동주택 등의 용지 공급시기는 빨라야 2021년부터 풀린다.

반면 100만㎡ 미만인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37곳은 내년부터 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대형 규모와 달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어서다.

건설업계에선 최근 몇년간 공급하는 공공주택 용지 수가 꾸준히 줄고 있어 3기 신도시 개발이 진척되면 용지 확보를 위한 경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사업지 4곳과 개발부지 37곳에 들어설 추정가구수는 모두 15만5000가구에 달한다"며 "신도시나 광역교통망 구축이 다수 예정돼 있다는 점이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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