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타이탄의 도구들(★★★★★)

일상/도서리뷰|2018. 12. 10. 22:20
반응형
요즘 출퇴근 길에 <밀리의 서재>를 활용해 책을 마음껏 보고 있습니다. 한달 무료 기간이라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하는데 통근 거리가 길어서 인지 아침저녁으로 읽게 되면 2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은 하루만에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서법, 글쓰기, 자기경영과 관련된 책들을 보고 깨달은 것은 책을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설명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메타인지' 까지 얻기 위해서는 퇴근후나 주말을 이용해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거인들의 61가지 전략을 습관화 하라


성공하고 싶다면 거인들의 61가지 전략을 습관화 해야한다.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그리고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정작 성공을 한 사람은 주변에 많이 없다. 그 이유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용하지 않거나 습관화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인들은 말한다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고 말이다.

지금 약 50일째 매일 달리기를 하고 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찾아오는 후회와 상실감을 느끼기 싫어 연말을 기점으로 하나의 목표를 찾았고 그것이 달리기였다. 내가 달리기를 목표로 하게 된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의 글 때문이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2km도 달리지 못하고 매일 목표만 세우고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7~8km를 달리고 있고 조금씩 한계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견뎌나가”는 사이에 자신 속에 감춰진 진짜 재능과 만나기도한다.


자신이 지닌 한정된 양의 재능을 필요한 한 곳에 집약해서 쏟아붓는 능력. 그것이 없으면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
. 그리고 이 힘을 유효하게 쓰면 재능의 부족이나 쏠림 현상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나는 평소 하루에 3시간이나 4시간 아침나절에 집중해서 일을 한다.

매일 쉬지 않고 계속 써나가며 의식을 집중해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는 정보를 신체 시스템에 계속해서 전하고 확실하게 기억시켜 놓아야 한다. 그리고 조금씩 그 한계치를 끌어올려 간다.

글을 쓴다는 것 자체는 두뇌 노동이다. 그러나 한 권의 정리된 책을 완성하는 일은 오히려 육체노동에 가깝다. 재능이 별로 풍부하지 않은 평범한 작가들은 젊었을 때부터 자기 스스로 어떻게든 근력을 쌓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들은 훈련에 의해서 집중력을 기르고 지속력을 증진시켜 간다. 그래서 그와 같은 자질을 재능의 '대용품'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견뎌 나가'는 사이에 자신 속에 감춰진 진짜 재능과 만나기도 한다.

여기까지 쉬지 않고 게속 달려온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나 스스로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다음 나 자신의 내부에서 나올 소설이 어떤 것이 될지 기다리는 그것이 낙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한계를 끌어안은 한 사람의 작가로서, 모순투성이이의 불분명한 인생의 길을 더듬어가면서 그래도 아직 그러한 마음을 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역시 하나의 성취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연소시켜 가는 일, 그것이 달리기의 본질이며, 그것은 또 사는 것(나에게 있어서는 글쓰기)의 메타포이기도 한 것이다.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흔히들 성공이라고 하면 무조건 돈을 쫓거나 부자가 되려고 한다는 '욕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성공은 단지 '돈'에 귀결되지 않는다. 성공은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는 것이 성공이다. 성공은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이다.

매번 계획하고 포기하고를 반복하는 우리들은 삶속에서 "올바른 경험을 통한 습관들을 쌓아가고 있는지" 2019년을 맞이해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