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일상/도서리뷰|2018. 12.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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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점점더 사람이 많은 곳이 싫어졌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나는 결코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출 퇴근시간 사람들로 북적이는 출근길이 싫고, 술집에서 시끄럽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싫고, 관광지에서 단체로 떼를지어 다니는 여행객들이 싫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많은 곳에는 언제나 늘 '이기'가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부정적인 행동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상황적·환경적 요인으로 돌리는 반면, 자신의 긍정적인 행동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자신의 내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경향을 가리켜 ‘이기적 편향(self-serving bias)’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밥벌이'를 하기 위해 닭장과 같은 전철에 온몸이 짓이겨 가는 중에서도 자신의 출근길만 중요하다고 몸을 구겨넣는 사람, 버스는 분명 충분히 승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날씨에 줄서서 기다린 사람이 멋쩍을 만큼 어깨 부터 들어오는 '새치기' 아주머니, 전철 플랫폼을 내려가던 중 배차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서 보고 있는 동안 무엇이 그리 바쁜지 뛰어가면서 내가 들고 있던 손을 건드려 핸드폰이 떨어졌음에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자기길만을 가는 사람들...

에리히 프롬이 이야기 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남을 위할 줄도 모를 뿐더러 자기 자신도 위하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제가 사람이 많은 곳에 '이기'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바로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 편향(self-serving bias)’이 너무나도 많이 발생되는 곳이 바로 '사람이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을 잘쓰고 싶은 마음에 요즘 출퇴근길에 계속해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직 너무도 부족하지만 대략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지 '가이드' 정도는 확보한 느낌입니다. 위의 글은 오늘 제가 경험했던 일상을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소개한 '오레오맵'을 참고해 기록한 글입니다. 물론 매우 어설프고 말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자 하는 핵심을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가이드는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을 주로 보면서 '글쓰기의 필요성', '글쓰기 마인드', '글쓰기 습관' 등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 계획입니다. 어찌 알겠습니까. 이렇게 매일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제가 쓴 글이 책으로 출판 될 수 있을지 말입니다.

글쓰기의 필요성

글쓰기 도구 <오레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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