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 맛집 리스트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1. 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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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드디어 3주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Guam 하늘과 공기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그런지 한국의 하늘과 공기는 상대적으로 너무 안좋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긴 시간 동안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을 했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하니 의욕적인 목표(달리기)도 그렇고 블로그 포스팅 하는 일조차 미루며 침대에서 편안하게 쉬려고 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환경적인 부분이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3일간 Guam에서 식사했던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Guam의 자연 환경을 너무 좋았지만 식사는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 Guam을 갈 것인지 저에게 묻는 다면 저는 그냥 제주도를 가겠다고 답할 것 같습니다. ㅎㅎ

Guam 1일차 맛집


Guam 휴가 1일차 점심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소개가 된 ‘비치인 쉬림프’라는 새우와 립스터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Guam에 2개점이 있어서 찾기 쉽고 국물요리와 튀김 요리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국물요리는 면과 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형태의 메인요리와 탑스터 샌드위치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코코넛 튀김 요리를 시켜서 드시던데 개인적으로 튀김요리를 별로 벟아 하지 않아서 그동안 먹어 보지 못한 유형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결론은 Guam에서 먹은 식사 중에 그나마 특색있고 맛있게 먹었던 식사였습니다. 가격은 두 메뉴에 $48.32가 나왔습니다.

추천 평점 : 😁😁😁


1일차 저녁은 파파존스 릴리버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첫째날 렌트카가 없어서 식당을 찾아 돌아 다닐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호텔에서 피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특색이 있는 메뷰 보다는 기존에 먹었던 익숙한 피자를 시켰는데 가격도 비싸고 짜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버렸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짠 피자를 먹을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피자는 라지 사이즈에 $27 정도였습니다.

추천 평점 : 😫

Guam 2일차 맛집


2일차 점심식사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셜리스’를 방문했습니다. Guam은 생각 보다 크질 않아서 사전에 지도 상으로 거리를 측정할 때는 숙소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있는 거리로 조사를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차가 없이는 다닐 수 없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한국인들 보다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이라고 했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53 지불했고 그나마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

추천 평점 : 😆😆😆😆


2일차 저녁은 태국음식 전문점인 ‘반타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한국인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좀더 많이 있었습니다. 팟타이, 파파야샐러드,치킨커리로 총 3가지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것에 비해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길었는데 다른 것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식사를 차례대로 나온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이 음식들도 ‘너무너무 짜다’ 였습니다.

상해, 베트남 같은 곳을 다니면서 태국음식을 맛보았고 동일한 메뉴 형태를 시켜서 맛보았었는데 이곳의 음식은 맛도 그렇고 짠 맛도 심했습니다. 음식 가격은 다른 식당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38로 세가지 음식을 시킨 것 치고는 저렴 했지만 너무 짰습니다

추첨 평점 : 😖😖

​Guam 3일차 맛집


3일차 점심은 Guam 남부투어 루트에 있는 ‘제프버거’에 갔습니다. 메인메뉴인 제프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외국인과 한국인 일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서 햄버거를 주문해 시켜 먹었습니다. 매장안에는 바다를 바로 볼 수 있어 경치는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습하고 냅킨등이 날리는 등 식사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였습니다.

주문한 메인 메뉴인 제프버거를 먹어보았는데 그동안의 Guam 음식 중에서 그나마 짜지 않았습니다. 패티도 수제라서 그런지 두툼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단, 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강했습니다. 음식가격은 2개 제프버거 세튼와 음료 2개 값으로 $40.70이 나왔습니다.



3일차 저녁은 매주 수요일 6:00-9:30까지 열리는 ‘차모르 야시장’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은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차로 하루종일 이동을 해야 했는데 운좋게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야시장에서 다양한 환경과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바베큐 요리를 판매하는데 먹고 싶은 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고 세트메뉴로 된 것을 시켜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다양한 메뉴가 합쳐져 있는 세트 메뉴를 시켜 먹었고 음료 포함해서 $30 정도 지불을 했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Guam 음식 중에서 그나마 짜지 않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 평점 : 😆😆😆😆

총 Guam에서 6끼 정도를 식사했는데 총평은 Guam음식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엄청나게 짜고 특색있는 음식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음식 가격도 나오는 것 대비 너무 비쌌습니다. 2인이 기본 메뉴만 시켜 먹어도 5만원 정도는 당연하게 나왔고 좀 더 비싼 음식을 시켜서 먹더라도 퀄러티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가. 여기서 지불한 음식 가격으로 상해나 베트남에서 식사를 했다면 정말 맛있고 고급진 음식을 맛보았을 텐데 제 경험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저에게 다시 Guam을 갈 것인지 지인들이 물어 본다면 저는 ‘그냥 제주도로 휴가 가겠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서태평양의 맑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어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비록 얼굴은 너무 많이 타서 까매졌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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