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후기(2018, ★★★★)

일상/영화리뷰|2018. 8. 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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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오늘은 다음주 출장을 가기전에 좀 쉬어야 깄다는 생각으로 집 정리를 좀 하고 느긋하게 영화 <마녀>와 <챔피언> 관람했습니다. 우선은 영화 <마녀>에 대한 후기 부터 공유 하려 합니다.

솔직히 밝히면 처음 <마녀>에 대한 기대는 전혀없었습니다. 배우도 누군지 잘 모르겠고 영화 분위기도 포스터로 비춰봤을때 별다른 기대를 가지지 않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독창성의 유무 및 완성도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없이 의외로 흥미있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독창성의 유무에서 ‘마녀’는 ‘빵점’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마녀’안에 너무 많은 영화들이 짬뽕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용어로는 ‘클리셰’라고 하더라구요.

여튼 제가 ‘마녀’를 보면서 생각났던 영화는 외화 ‘루시’ ‘한나’ ‘킬 빌’ 등이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가닥은 일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영화를 전문적으로 보시는 분들이야 다양한 원인을 찾아내어 비평을 하시겠지만 전 다양한 영화 소재를 가지고와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작품을 만들었다는 부분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ㅣ 배우 김다미


아무래도 영화 마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우 김다미를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나 내용은 그렇게 흥미 있지 않습니디. 오히려 진부하고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것이 바로 여주인공 ‘김다미’입니다.

저는 처음 본 배우라 잘 몰랐었는데 꽤 자극적인 내용의 주제인 영화에 아주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다미’의 매칭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자윤 역을 맡았던 배우 김다미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언니한테 까불면 머리통 날아간다”는 김다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까지 합니다.

영화 ‘마녀’는 애초에 시리즈로 계획된 작품이었고, 박정훈 감독이 영화 개봉 당시 이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어 후속편에 ‘김다미’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관심으르가지고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줄평 : 김다미의 연기를 다시 검색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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