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후기(2018, ★★★★)
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오늘은 다음주 출장을 가기전에 좀 쉬어야 깄다는 생각으로 집 정리를 좀 하고 느긋하게 영화 <마녀>와 <챔피언> 관람했습니다. 우선은 영화 <마녀>에 대한 후기 부터 공유 하려 합니다.
솔직히 밝히면 처음 <마녀>에 대한 기대는 전혀없었습니다. 배우도 누군지 잘 모르겠고 영화 분위기도 포스터로 비춰봤을때 별다른 기대를 가지지 않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독창성의 유무 및 완성도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없이 의외로 흥미있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독창성의 유무에서 ‘마녀’는 ‘빵점’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마녀’안에 너무 많은 영화들이 짬뽕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용어로는 ‘클리셰’라고 하더라구요.
여튼 제가 ‘마녀’를 보면서 생각났던 영화는 외화 ‘루시’ ‘한나’ ‘킬 빌’ 등이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가닥은 일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영화를 전문적으로 보시는 분들이야 다양한 원인을 찾아내어 비평을 하시겠지만 전 다양한 영화 소재를 가지고와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작품을 만들었다는 부분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ㅣ 배우 김다미
아무래도 영화 마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우 김다미를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나 내용은 그렇게 흥미 있지 않습니디. 오히려 진부하고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것이 바로 여주인공 ‘김다미’입니다.
저는 처음 본 배우라 잘 몰랐었는데 꽤 자극적인 내용의 주제인 영화에 아주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다미’의 매칭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자윤 역을 맡았던 배우 김다미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언니한테 까불면 머리통 날아간다”는 김다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까지 합니다.
영화 ‘마녀’는 애초에 시리즈로 계획된 작품이었고, 박정훈 감독이 영화 개봉 당시 이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어 후속편에 ‘김다미’가 어떠한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관심으르가지고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줄평 : 김다미의 연기를 다시 검색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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