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4일차

일상/다양한이야기|2017. 5.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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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상해로 이동했다. 중국내 국내선을 타고 상해로 이동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신기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비행기도 꽤 큰 기종이여서 이륙과 착륙도 크게 느끼지 못하루정도로 자연스럽게 따올랐다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4일차 해외출장인데 날씨가 생각보다 좋았다. 본래 중국은 황사로 인해 공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내가 출장온 기간동안에는 하늘과 공기가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약 1:3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상해에 도착했다. 북경에서 3일을 보내서 그런지 상해와 북경을 비교해보았는데 북경은 부산같은 느낌이 그리고 상해는 서울같은 느낌이 들었다. 생각보다 거리도 깨끗하고, 택시도 폭스바겐으로 좋았으며 주변의 상업시설들이 너무나 잘 갖춰져 있었다.

상해본사에 도착하고 나니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해야 했다. 난 한식을 먹고 싶었으나 다수의 의견을 전중해 마라상궈를 먹기로 하고 관련된 식당에 들어갔다. 나를 무시한채 음식메뉴를 고르는 것에 대한 불만은 있었지만 특별히 피드배구하지는 않았다. 처음 먹어보는 마라상궈가 너무 맛있네 느껴졌다.


점심식사 이후 상해에서의 업무가 시작됐고 다양한 토론 및 회의를 통해 하나하나 개선 사항 및 향후 진행계획에 대해 합의를 보았다. 업무를 마친 후 저녁 시간이 되자 현지에 계신 분들이 좋은 곳에 가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여 동방명주에서 유명한 곳의 식당을 찾아가자고 했으나 시간제약도 있어 우선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장소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두부마을이라는 곳이였다. 솔직히 생각처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점심때 먹은 마라상궈 외 잘 먹지 못한다는 이미지는 풍기기 싫었다.

어제 양꼬치에 이어 3명이서 진짜 게눈 삼키듯먹어치웠고 맛도 아주 훌륭했다. 왜 지역 특산물은 찾는 이유를 알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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