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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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코로나19 치료제·경제 재개 기대…주가↑국채·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큰 폭 올랐다.미 국채 가격은 치료제와 경제 재개 이후 더 빠른 회복 기대가 커져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위험 선호가 높아져 하락했다.뉴욕 유가는 수요 급감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고무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치료제 등장 기대가 급부상했다. 길리어드는 아직 임상시험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지만,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는 등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텍사스주가 다음 주부터 일부 의료 활동과 쇼핑, 공원 방문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고 이날 발표하는 등 미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미국의 재개'라고 명명한 3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 지침을 발표했다.

텍사스주는 초기 재개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면 오는 27일 주간에 봉쇄를 더 풀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테네시를 포함한 일부 주의 주지사들도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콘퍼런스보드는 지난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6.7% 하락한 10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 7.2% 하락보다는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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