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7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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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美 경제 정상화 기대…주가↑국채↑달러↑ / 연합인포랙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량 실업 등 부진한 지표에도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가 맞서며 상승 마감했다.미 국채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업 쇼크가 지속해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고용 지표로도 나타나 안전피난처로 수요가 지속해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수요 급감 우려로 약 18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눈치 보기 장세를 나타냈다.

주간 500만명 이상의 대량 실업은 지속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7만 명 줄어든 524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예상치 500만 명보다 많았다.지난주까지 4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약 2천200만 명에 달했다. 사상 최대 증가폭이다.다만 어느 정도 예상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는 제한됐다. 오히려 신규 실업이 이전의 600만 명대에서 500만 명대로 줄어든 점은 다소 안도감을 제공했다.

다른 지표도 부진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22.3% 감소한 121만6천 채에그쳤다. 시장 예상 15.6% 감소보다 가파르게 줄었다. 반면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6.8% 줄어들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4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지수도 전월 마이너스(-) 12.7에서 -56.6으로 폭락했다. 시장 예상 -30.0을 큰 폭 하회했고, 1980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을 지났다면서, 이날 경제 재개와 관련한 지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다호 주지사가 내달부터 비필수 사업 운영을 재개할 준비를 해도 좋다고 밝히는 등 일부 주는 경제 재개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중이다.반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비필수 업종에 대한 '셧다운' 조치를 당초 이달말에서 5월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저지 등 미 동부의 다른 주들과도 함께 논의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우존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지침에 경제 재개 날짜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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