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종합] 뉴욕증시, IB투자의견, 서울전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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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는 기업 실적 여전히 견고하다고 보고 있어… 어닝 시즌 가이던스 주목 - SG / 써치엠글로벌


Societe Generale는 "미국 증시 변동성과 실적 불확실성을 비교했을 때, 월가는 아직 실적 전망에 대해 견고하며, 이는 어닝 시즌에서의 가이던스가 증시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18년 4분기부터 미국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배경에는 기업 실적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의 확대가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증시 변동성 확대 원인에 대한 분석은 변동성 확대가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S&P 500 기업 EPS 전망치의 표준편차와 EPS 전망치 평균값을 비교한 실적 불확실성 지표는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 변동성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적 불확실성과 증시 변동성이 함께 움직이지 않는 시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17년 하반기를 꼽을 수 있다. 당시 실적 불확실성은 확대되었지만 증시 변동성은 약세를 유지했다. 세제 개편을 두고 통과 가능 여부, 기업 실적에 대한 영향력 등이 논의되었으며, 그 결과가 실적 불확실성의 확대를 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19년 현재, 실적 불확실성과 증시 변동성은 함께 상승하는 상황이지만 증시 변동성이 먼저 확대되고 실적 불확실성이 이를 뒤따르는 모습이다. 이는 시장 전반적으로는 향후 미국 경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실적 전망이 견고하다고 분석하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정리했다.

"Apple 등과 같은 주요 기업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뒤에야 '19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 시작되는 어닝 시즌은 향후 전망을 더욱 압박하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월 14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General Motors(GM): BMO Capital은 경영진이 제시한 '19년 가이던스가 긍정적 전망을 지지한다고 언급했으며, 시장이 GM Cruise 등의 성장동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4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arclays 역시 매출총이익률 상승 등의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8달러에서 4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밸류에이션 우려는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 Lumentum(LITE): Morgan Stanley는 Oclaro 인수에 따른 순이익 창출능력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M&A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시장비중 및 목표주가 55달러를 유지했다.

▲ Netflix(NFLX): Nomura는 4분기 Netflix 미국 유료 가입자 +150만 명, 해외 유료 가입자 +610만 명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 Micron Technology(MU): Morgan Stanley는 동사 회복 전망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비중, 목표주가 33달러를 유지했다.

▲ NXP Semiconductors(NXPI): Morgan Stanley는 12월 성장세가 저조했던 점을 지적했으며, 고객 재고 감소 등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00달러에서 95달러로 하향했다.

▲ Roku(ROKU): Citi는 Alphabet, Amazon과의 경쟁 심화나 밸류에이션 등을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4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 General Electric(GE): William Blair는 유동성 확보를 통하여 동사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GE Healthcare IPO, GE Commercial Aviation Service 매각 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다.

▲ Morgan Stanley(MS): Citi는 동사를 Citi Recommend List 종목으로 추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달러를 유지했다.

매매가의 선행지표인 전셋값이 맥을 못 춰 집값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만 가구(9510가구)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 물량 공급과 전세수요 감소, 정부의 강력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전세시장은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세시장 안정세가 향후 집값을 예측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단지인 헬리오시티에서 시작된 전셋값 하락세가 주변으로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월 첫째주·7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하락했다. 특히 강남4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 헬리오시티 등 신규 입주 물량 증가 여파로 ▲강동구(0.3%) ▲강남구(0.29%) ▲서초구(0.28%) ▲송파구(0.2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에서 시작된 전셋값 하락세가 서울전역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와 쌍용1차·우성1차·가락현대아파트 전세값이 500만~2000만원,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가 2500만~4000만원, 둔촌동 신성둔촌미소지움1차가 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세 매물이 늘어나도 실제 계약으로 성사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전셋값 하락은 계속될 것이라는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또 9.13 부동산대책 이후 정부의 강력한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집값 하락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자의 관망 심리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강화와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이 겹친 거래절벽으로 전세 매물이 늘어나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 전셋값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전셋값 하락이 집값 하락으로 본격 이어질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머지 않은 시점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집값과 전셋값 모두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감정원이 부동산시장 전망을 내놓은 2014년 이후 가격 하락 예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뉴시스】(자료 = KDI 제공)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주택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입주 물량이 늘어 집값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여름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정부가 강하게 규제하면서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1.8%가 하락한 전세가격은 올해 2.4%로 더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1년 뒤 서울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오를 거라는 전망보다 더 높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명을 상대로 지난달 실시한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후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견해는 44.7%로 오를 것이라는 견해 24.3%보다 20.4% 앞섰다. 이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조사에서 상승이 46.1%로, 하락 27.5%보다 18.6% 높았는데 3개월 사이에 뒤집힌 결과다.

일선 현장에서는 당분간 전셋값이 더 하락하고 집값도 덩달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셋값이 집값의 선행지표 역할을 무조건 하는건 아니지만 주택식장에서는 흐름과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며 "전세시장 안정화가 향후에 집값을 낮추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도 "전셋값 하락이 집값 하락으로 본격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송파 헬리오시티 등 신규 물량 공급과 정부의 규제 등으로 전세시장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전셋값과 집값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전셋값 하락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등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셋값 하락에 따른 집값 하락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집값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금리상승, (부동산)거래량 둔화 등 저성장 국면에서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매매가격 일부를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8만호 등 입주 물량 공급과 금리 인상, 대출 규제가 동시에 이뤄지면 전세가율이 떨어지면서 부동산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방은 미분양 물량도 많고 지역 경기 좋이 않아서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만 서울은 아직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있고 버틸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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