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개막 … 17일간 열전 시작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2.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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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9일 드디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현재는 개막식 진행중인데요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고 92개국 2,920명 출전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이슈로 시작부터 관심을 많이 끌고 있습니다 하나씩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한국의 올림픽 역사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는 1948년 6월 태극기를 앞세우고 처음으로 참가한 런던올림픽에서 시작됩니다. 런던올림픽은 미국군정하에 있었지만 '코리아'라는 이름을 세계만방에 알린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김성집 선수가 역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성집 선수가 따낸 메달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올림픽 첫 출전은 1948년 런던 올림픽이었지만, 처음으로 우리에게 금메달을 선사해준 선수는 바로 손기정 선수입니다. 손기정 선수는 1936년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레이스에게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안타까운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국적은 일본, 이름은 기케이손으로 출전한 손기정의 우승은 조국의 국권을 빼앗아간 일본에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이에 손기정은 자신이 고통스럽게 발로 뛰어 얻은 승리에도 결코 즐거운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예를 얻은 손기정 선수였지만, 손기정 선수의 우승에는 일제강점기시대의 슬픔이 담겨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의 올림픽 역사는 ‘손에 손잡고’를 열창했던 88 서울올림픽입니다. 서울올림픽은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제 24회 올림픽입니다. 한국은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서울올림픽은 한국에 여러 의미를 전달해준 대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 각국들과 스포츠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한국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가 정식 종목에 채택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첫 금메달을 안겨주는 등 올림픽에는 한국선수들의 땀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의 큰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이루었습니다.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남자 50m 권총 진종오와 골프 여제 박인비,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의 양국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선수들 또한 올림픽에서 한국의 새로운 역사를 이뤘습니다.

2018년 2월 9일, 대한민국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대회가 될까요?



​2. 평창올림픽 “백두혈통” 김여정 방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한국에 도착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오후 기정은 위원장의 전용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헌법상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은 '실세'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통일부의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북한 대표단을 맞이했고,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 대표단은 승용차편으로 인천공항역에 도착해 KTX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했다.

북한 대표단은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본격적인 방남 일정에 돌입한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에 참석하고,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3. 13년만에 북한응원단 방남


북측 응원단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는 물론 일부 남측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북한 응원단이 남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를 위해 방남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02년 9월 부산 아시안게임(288명), 2003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303명)에 이어 2005년 8월 인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124명)에 북한 응원단이 내려왔었다. 당시 응원단은 “잘한다 잘한다”, “우리민족끼리” 같은 구호를 외치며 독특한 율동을 선보였다.

응원단은 응원 일정이 없을 때면 선수촌 안팎에서 거리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의 접촉면을 늘렸다.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때 경기 응원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북한 응원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담긴 환영 플래카드가 빗속에 방치돼 있다고 눈물로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4. 남북공동입장


국제대회 개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황충금이 공동기수로 한반도기를 함께 맞잡아 들고 한국선수단을 이끌었다.

남북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올림픽기와 태극기가 게양됐다. 선수단은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왼쪽 가슴에 단 단복을 입었다.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할 때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으로 편곡한 퓨전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5.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


2018 평창 올림픽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여자 쇼트트랙 전이경, 진선유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김연아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화봉송 마지막주자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스토리에 좀 더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괴한의 습격으로 금메달을 놓쳐야 했던 마나토너 반데를레이 코르데이루 지 리마가 성화 주자로 나서 감동을 안겼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10대 유망주 7명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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