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으면 불행할까?
루키마인드 입니다. 돈이 없으면 불행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내 영향력도 강해지고 나 스스로가 성장한다고 생각이 들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주변에 친한 지인들에게도 이야기 합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영향력도 강해지고 성장해 나가자고 말입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영향력이 강해지고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크게 회사와 개인적인 삶속에서의 주도성을 갖추는 것을 첫번째로 이야기 합니다. 돈과 무관하게 말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돈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우리가 행복해지는데 있어 "돈"이 분명 필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단, 돈을 목적으로 살지 않고 자신의 주도적인 삶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온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 이렇게 이야기 하고 다니는겁니다. ^^)
① 회사에서... (출처 : “마음속에 내가 원하는 생각을 키우세요”-2 :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을 만나다)
“상사가 너무 자기 일을 미뤄요. 저한테 자기 일까지 전부 다 시키고 본인은 일찍 퇴근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요. 꼭 손이 많이 가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만 골라서 저한테 미루는데 이제는 한계를 느껴요. 그 일을 한 공이 상사에게 다 돌아가는 것도 싫고요. 회사를 나갈 생각은 없는데 계속 있자니 반복되는 상사의 잡무를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혜수(가명, 26세, 온라인 영업팀 사원)
아마 이런 고민을 하는 분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 거예요. 일을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라서 상사가 별 고민 없이 자꾸 일을 던지는 거죠. 하지만 본인이 너무 괴롭다면 싸우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어필해야죠. (항상 후배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부당하거나 비합리적인 일에 대해선 눈치보지 말고 싸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바로 뒤에 문장에서 후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속앓이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다가 안 되면 내가 나가더라도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욕도 안 먹고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동시에 일은 조금 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하면 안 돼요. 물론 상사한테 대들면 ‘버릇없는 친구’라는 말을 듣게 되겠죠. 일을 좀 펑크 내는 것도 방법이 될지 몰라요. 그럼 상사가 일을 적당히 줄 거예요.
그 대신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겠죠. 하지만 그건 감수하고 가야죠. 그런데 그런 상황을 감수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참고 일하는 거거든요. (왜 이와 같은 상황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할까? 가장 큰 이유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이 상사가 아니여도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일로서 성장해왔던 사람이라면?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회사를 그만두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상황을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왜 스스로 자꾸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없애버리는 지 모르겠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한테 더러운 게 묻을 수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열심히 사는 20대 친구들 중 이 부분에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결국은 자존감이 약한 거예요. 자존감이 약해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거죠.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결국은 자기가 욕도 먹고 살아야 해요. 나를 위한 게 내가 욕을 하나도 안 먹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욕도 좀 먹어줄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② 개인의 삶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내 영향력도 강해지고 나 스스로가 성장한다고 생각이 들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내 영향력이 강해지고 나 스스로가 성장한다면 돈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로오게 됩니다.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다양한 경험들을 한다는 의미이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의미는 다양한 것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이고,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는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지식과 판단의 기준이 명확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돈을 쫒지는 않았으나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올 수 있는 행복감 있는 삶의 기준이 마련되어 지는게 아닐까요?
[돈이 없어 불행한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中]
행복에 대한 조사를 해보면 돈과 행복이 별 관련이 없다 이런 조사가 많이 나오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 행복에도 경제적인 부분이 미치는 영향이 큰데 아주 열악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윗 단계 부터는 행복의 수준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통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가장 열악한 수준이 어딘가인지가 중요한데 지금 전반적인 우리 사회의 수준이 열악해 지고 있기 때문에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가장 열악한 수준이 아닌 그 위 단계에선 행복이 비슷하다고 하지만 거기서도 또 하나의 함정이 있는데 돈이 계속 늘어나는 사람은 계속 행복합니다. 그런데 돈이 계속 늘지 않고 비슷하게 계속 많으면 전혀 돈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 해요. 예를들어 급여가 계속 늘어나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 살거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행복감이 좋은데 올해보다 내년이 별로 좋아질 것 같지 않고 내후년엔 더 떨어질 것 같고 이런 생각을 하면 행복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언가 자기가 늘어나고 있고 자기 힘이 강해지고 있고 자기가 발전하고 있다는 거 자기가 점점 커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거든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내 힘도 강해지고... 근데 그런 힘이 돈도 그런 힘 중에 하나죠. 돈도 그런 힘 중에 하나기 때문에 돈이 많아지는 건 분명히 행복한데 지금 우리 조건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사실 우리 사회가 발전이 정체되어 있잖아요?
70년대하고 지금을 비교하면 지금이 더 좋은 조건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행복감이란 면에서 보면 70년대가 더 높았어요. 왜냐하면 그 때는 사회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이 사회에 널리 퍼져있었거든요. 정치적으로 억압되고 여러가지 안 좋은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아이들을 보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별로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아요. 왜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싶지 않으냐면 부모들을 보면 별로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요.
지금 우리 사회는 전반적인 기대나 미래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생각이 낮아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돈이 없으니까 아내와 자주 싸우고 돈이 없으니까 아이한테도 해 줄 수 있는게 없고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요즘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 말의 핵심은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 !!!!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오직 돈으로만 이룰 수 있는 거예요. 돈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늘어나지 않는 거잖아요. 그런데 인간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불행해집니다.
그럼 이 조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 사회가 급속히 성장하고 발전하다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대부분은 돈으로 이루어지는 거라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죠. 상당히 강한 물질주의가 우리 사회에 있지 않습니까?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뭐지? 전부 돈으로 할 수 있는거 아니야? 돈으로 할 수 없는게 굉장히 많고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많은데 지금 우리는 물질적인 거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에만 모두 나의 능력과 미래를 다 맡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빠르게 발전 할 수 없다면, 또 내 경제적인 형편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별로 좋아지지 않을 거라면 돈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거 부인과 할 수 있는 것 우리 아이와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해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점점 부인과 아이와 친구들과 할 수 있는게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별로 불행하지 않을 거예요. 내가 지금까지 누군가와 행복했다면 그 순간이 정말 돈으로 이루어졌던 걸까? 한번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은 게 많을 거예요.
아이들이 행복감을 느낄 때 그건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다 해줬던 걸까?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들 돈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고 그런 일들을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때 우리 사회의 행복도가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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