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T Review] 직무분석이란?

일상/HRD이야기|2018. 5. 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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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마인드입니다. HRD 관련 리뷰는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어떤 주제의 컨텐츠로 컨셉을 가져갈 지는 고민중입니다. 전문성 혹은 다양성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결정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최근까지는 다양성을 주제로 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자료를 보아야 하고 저 나름대로 이해도 해야 하는 시간이 소요되어 1~2번 정도만 진행하다 말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부분이 채용 시 HRD 자격요건을 정리하여 하나하나 자세한 내용을 다뤄볼지 아니면 역량모델링이나 직무분석과 같은 프로세스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풀어나갈지 고민 중입니다. 우선 시도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늘 리뷰 내용은 약 3개월 동안 직행되었던 "직무분석 프로젝트"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연초에 시작했는데 마무리하는 시점이 어느덧 2018년 6월이 가까워졌네요. 한해한해가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진행하였던 직무분석 절차와 주요 참고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직무분석이란 ?

한 사람의 종업원이 수행하는 일의 전체를 직무라고 하며, 인사관리나 조직관리의 기초를 세우기 위하여 직무의 내용을 분석하는 일을 직무분석이라고 한다.

어떤 직무분석을 할 것인가?

직무분석의 범위와 개념은 다양합니다. 무엇이 명확하게 직무분석이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겁니다. 직무분석의 범위를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직무와 관련된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각각의 채용, 훈련, 보상 등 목적성에 맞게 직무분석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넓은 의미의 직무분석은 성과관리 측면이라고 볼 수 있으며(경영성과와 연계) 좁은 의미의 직무분석은 직무단위도출, 프로세스 등을 명확히 하여 업무 전문성제고나 합리적 조직운영을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무분석이란 넓은 의미에서 어떠한 방법이나 어떠한 목적에서든지 직무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무분석은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사용목적에 따라 조직의 재설계 및 업무의 합리적 배분과 업무과정 분석 등의 조직 및 경영진단의 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직무분석의 활용목적을 유형화시켜보면
가장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채용, 훈련, 보수 등 인사업무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조직설계를 위한 조직관리 기법으로도 활용되며 업무의 전문성 제고나 업무량 배분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사무관리에 응용되기도 한다(조소연, 2002: 26).

또한, 직무분석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첫째, 조직설계, 직제/업무분장의 기초자료를 위한 기능분석 둘째, 성과책임의 정의와 이에 바탕한 직무급 기초자료의 작성 셋째, 성과평가와 보상을 위한 기준의 설정 넷째, 일하는 방식의 개선(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이다. 첫 번째는 전통적으로 과거 총무처에서 정부조직 설계와 인원배정을 위해 행해온 투입(input)중심의 업무량분석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의 방식은 다른 일에 다른 보수를 지급하는 직무급 체계의 설계와 다른 성과에 다른 보수를 지급하는 성과급 체계의 설계로 요약될 수 있다(박찬휘, 2002: 52)."

위와 같은 개념정의로 보자면 제가 이번에 진행했던 직무분석 프로젝트는 첫째 업무분장과 넷째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직무분석을 통해 업무분장(과업)을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분석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와 같이 직무분석을 통해 명확히 과업을 규명하고 난 뒤 각각의 과업별로 일하는 방식에서 어떠한 현상과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바뀌어야 올바른 방향인지를 탐색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던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메인 과제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직무분석과 관련된 내용에서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직무단위의 결정용어

용 어
개 념
예 시
동작·요소
(motionelement)
관련된 동작, 움직임, 정신적 과정을 따로 분리시켜 분석하지 않은
구분할 수 있는 가장 단위의 일(단순한 몸의 움직임)
전화를 건다, 나사를 조인다 등
과업(task)
특정인이 조직 내에서 특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행하는
신체적, 정신적 노력(일반적으로 직무분석의 가장 작은 단위)
예산편성, 급여계산, 자료입력,
민원서류 발급 등
직위(position)
한 사람의 작업자에게 할당된 일의 총체를 직위라 하며
조직적 직위를 뜻함(직위의 수는 구성원의 수와 같음)
비서직, 감사직 등
직무(job)
여러 과업(또는 직위)을 스킬(skill), 권한, 책임 등에 따라 묶어 놓은 것
인사기획, 채용, 복리,
후생, 보수 등
직종(occupation)
공통적인 성격을 가진 밀접이란 관계가 있는
일정 직무군(직무들의 군집)
인사, 생산관리, 재무,
마케팅 등
직렬(job series)
직무의 특수성 및 전문성에 따라 특정결과를 목표로 유사한 직무가
결합된 것이며 직군의 규모가 지나치게 클때 직군세분화를 위해 적용
기획직렬, 관리직렬
직군(job family)
업무의 본질적인 특성이나 요구되는 스킬, 지식,
행동 등이 동일계통인 직무들의 묶음
경영지원직군, 영업직군,
연구진군, 기술직군 등

* 작업분석의 대상: 동장·요소, 직무분석의 대상: 과업-직군, 실체적 개념(실제로 존재하는 것):
동작·요소-직위, 추상적 개념(관리상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 직무-직군 자료: 이홍민, 200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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