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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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연금저축 年225만원 납입…월 실수령액 따져보니

  - 연금저축 가입자당 연간 불입액이 22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말 기준 연금저축 적립금은 128조1000억원(계약수 699만건)을 기록했다.
  - 보험이 94조9000억원(74.1%), 신탁이 16조8000억원으로 13.2%, 펀드가 12조2000억원으로 9.5%였다.

계약당 연금 수령액은 연간 299만원(월평균 25만원)이었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에 모두 가입한 경우에도 월평균 수령액은 61만원으로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104만원)의 59% 수준에 불과했다.

연간 수령액 200만원 이하 및 200만~500만원인 계약이 각각 52.3%, 28.9%에 해당하는 등 500만원 이하가 대부분(81.2%)을 차지했고 1200만원 초과 계약은 2.4%에 불과했다.

연금 수령 방법은 확정 기간형이 전체의 66.0%를 차지했다. 종신형이 32.4%, 확정금액형이 1.4%로 뒤를 이었다. 노후를 책임지기보다 노후 소득을 일부 보전하는 역할로 쓰인다는 의미다.

지난해 연금저축 신계약 건수는 총 36만2000건으로 전년(43만건) 대비 15.8% 감소했다. 해지계약 건수는 총 32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중도해지 금액은 총 3조2000억원(해지환급금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금감원은 "세제 혜택이 줄어든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저축 여력도 감소하면서 연금저축 적립금과 가입자 증가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면서 "세제지원을 늘리고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연금저축 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잘나가던 인도펀드 수익률 추락… 왜?

  - 연초 이후 7.41% 손실 '최하위' , 은행 사기사건으로 印증시 조정
  - 인도 펀드는 작년 한 해 20%가 넘는 수익률을 내면서 ‘효자’ 펀드. 하지만 올 들어 해외 펀드 중 수익률 ‘꼴찌’
  - 조사 대상 25개 인도 주식형 펀드는 연초 이후 지난 6일까지 평균 7.41%의 손실을 냈다.
  - 전체 해외 펀드(172개) 중 가장 나쁜 성적이다. 유럽 펀드(39개·-4.12%) 일본 펀드(41개·-3.34%)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IBK인디아인프라’ 펀드의 연초 이후 손익률이 -11.70%로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9.87%), ‘신한BNPP인디아’(-7.23%), ‘삼성인도중소형FOCUS’(-6.43%), ‘NH-Amundi인디아포르테’(-6.34%) 등도 5% 이상 손실을 냈다.

인도 증시 대표 지수인 센섹스지수는 지난 1월29일 36,443.98로 최근 1년 새 최고점을 찍은 뒤 7.99% 하락했다. 미국발(發) 글로벌 증시 조정이라는 악재에 더해 인도 정부가 주식 거래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다.

인도 제2 국영은행인 펀자브은행에서 2조원 규모의 사기사건이 발생해 은행주 전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도 인도 증시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은행주가 인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로 높다.

다만 수익률과 상관없이 인도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407억원이 들어왔다.

[부동산] 양도세 중과 시행 1주일… 부동산 거래 '꽁꽁'

  - 매도·매수 예정자 관망세, 호가 공백 최대 2억 벌어져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1주일 만에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월 입주를 앞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반포푸르지오서밋 등 신축 아파트 매수 문의는 꾸준하지만 매수·매도자 간 호가 차이가 1억~2억원가량 벌어졌다.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는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다 사업 장기화 우려까지 겹쳤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매물이 쌓이고 있다. 매수·매도자 간 호가 격차가 5000만원 이상 나기 때문이다. 이승열 금마로공인 대표는 “매도자들도 급할 게 없다는 분위기여서 호가가 추가로 급락하진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금리 인상에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거래절벽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연초 대비 반토막 났다. 인기 주거지역인 서초구(-0.04%)와 성동구(-0.06%)는 하락 전환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의 직격탄을 맞은 양천구(-0.02%)와 노원구(-0.04%)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보합(0%)을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동 K공인 대표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 3대 잠실 아파트 호가가 최근 한 달 새 5000만~7000만원가량 떨어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거래절벽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매도·매수자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보유세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낼 때까지는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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