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투자 현황
안녕하세요. 2월 첫째주 주말입니다. 매달 첫째주에 광주에서 아버지가 올라오시는데 매번 까먹게 되내요 ㅎㅎ 오늘도 아버지가 연락을 주셔서 올라오시는 걸 알았습니다. 미리미리 제가 연락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저번주부터 감기가 심하게 걸려 요즘 아침에 블로그에 글을 잘 못올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전기차를 빌려 그동안 관심이 있던 지역의 부동산을 퀵하게 살펴보고 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투자한 사항을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우선 기본적인 案을 고민해서 이런 방식으로 올려볼까? 라고 생각하던 내용을 바탕으로 2018년 1월 투자현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개발시켜 나가야 할 것 같으니 다른 분들의 내용도 참고해 가면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국내, 해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투자를 통한 수익을 맛볼 상황은 아닙니다. 그저 잘하시는 분들의 투자방법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저에게 맞는 투자법인지 고민한 후에 따라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한번 투자하는 방법, 투자 관리에 대해서도 고민해서 블로그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투입되겠지만 그래도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① 수입별 투자항목
직장인의 가장 큰 장점을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저는 고정된 "현금흐름"이라고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직장인의 월급에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를 잘 알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 월급 外 3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급여수입의 70%를 부동산 투자를 위해 모으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실거주 목적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조금 힘들지만 매월 고정적인 지출소비를 습관화하고 특별히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순하게 적금형식으로 모으는 것이 아니라 조금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있는 수익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 수입별 투자항목을 보시면 주수입인 월급에서 매월 33만원을 연금펀드에 불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렸던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저축하고 있는 급여 70% 이외의 비용입니다. 투자는 저축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장기간을 투자하고 노후 생활비로 활용하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월급 外 부수입에서 발생된 비용을 바탕으로 해외주식, 해외비과세, 퇴직연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서도 1월 가계부 결산에서 이야기 했듯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텐핑과 같은 온라인 광고 매출을 부수입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주 미비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다보면 분명 목표한 수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천천히 해나간다면 분명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외주식, 해외비과세(10년), 퇴직연금은 모두 초장기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여에서 투자를 한다면 당장에 발생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 중간에 해약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급여외 부수입으로 정기적으로 발생되는 비용을 가지고 초장기 상품을 가져가려 합니다. 상여금의 경우 주수입에 속하는 금액이긴 하지만 70% 저축이라는 조금은 무리한 저축을 매월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여금은 여행이나 기타 필요한데 소비하지 못했던 것을 사곤 합니다. 헌데 올해부터는 이 상여금도 투자의 영역으로 조금은 돌려보려 합니다. 그동안 상여금 받았다고 솔직히 매월 긴축재정으로 살아왔던 저를 위한다는 빌미로 무분별한 소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부의 비용을 분산하다보니 크게 무리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의 경우 정부정책이 지원되는한 매년 발생되는 비용이기 때문에 퇴직연금에 넣기로 했습니다. 매년 300만원의 퇴직연금을 넣게 되면 세액공제로 16.5%를 다시 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금펀드와 퇴직연금에 각각 400만원, 300만원을 넣기 때문에 115만원의 세액을 매년 돌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비용으로 쓸데 없는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는 것이죠. 퇴직연금을 통해 수익을 지속적으로 낸다면 16.5%의 수익으로 또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편안한 마음으로 장기간 열심히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② 2018년 1월 포트폴리오 수익률
2018년 1월 포트폴리오 수익률입니다. 매월 수익률이 변경되기 때문에 누적수익률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위의 그래프와 같이 연간 수익률 추이를 분석하면서 관리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매년 말일에 각각의 투자 누적수익률을 통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현재 보여드리는 수익률은 1월달 수익률은 아닙니다. 2017년 1월 부터 한 것이니 누적 수익률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국내투자는 -5.09%, 해외투자는 10.86%입니다. 해외투자의 경우는 ETF와 기술주를 중심적으로 매수하고 있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부수입에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크지는 않습니다.
해외비과세 수익률은 ETF 8.06%, 펀드 8.57%입니다. 작년 12월 해외비과세 막차를 통해 투자했는데 한달간의 수익률이 꽤 높습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 올해 막판에 자금이 많이 몰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글로벌 경제의 상승구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는 적립식으로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등락은 신경쓰지 않을 계획입니다.
연금펀드의 경우 약 2년 정도 불입한 것 같습니다. 즉, 2년간의 누적 수익률이 11.13%인 것입니다. 주요 투자상품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보려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가입한 퇴직연금은 아직 투자한 상품이 없습니다. RP에 잠시 넣어놓은 상태가 CMA 정도의 이자를 받고 있기는한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투자 포트폴리오가 될지 고민하는 중이라 투자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꽤 늦게 퇴직연금(IRP)를 가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급여에서 초장기 상품을 투자할 경우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되었을 때 해약을 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다행히도 부수입에 대한 투자 영역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작년 12월에 가입하게 되었고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투자해볼 계획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릴때 한해를 마무리하고 무언가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없음을 블로그가 채워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매년 내가 경영한 나 스스로의 사업성과가 계획 比 목적을 이루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에서도 매년 경영계획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개인도 하나의 소득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하는 한해를 보내보려 합니다. 2월에는 공유드린 1월 수익보다 좀 더 경영을 잘해서 "고기"를 사`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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