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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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한국 노동생산성 OECD '꼴찌권'… 미국·노르웨이의 절반

  - 한국의 노동생산성(근로자 한 명이 창출하는 시간당 실질 부가가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바닥
  -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는 OECD 국가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장 단축 등의 정책이 노동생산성을 가파르게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

원인 : ⓐ 대기업에 비해 우수한 인재가 모이지 않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도 부족하기 때문
           ⓑ 정부의 잇따른 대기업 규제로 중소기업이 과보호 상태에 놓이면서 스스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기회를 놓쳤다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기업들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올렸지만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조정이나 혁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노동생산성이라는 측면을 명확히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산업전반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근무시간 8시간 중 회의, 커피, 담배 등 개인적 자유의 시간이 많다. 고로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 집중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제도적인 부분도 있지만 문화적 요인이 강하다. 더 복잡하고 원론적인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노동생산성 저하는 이런 문화를 바꾸지 않는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즉,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장 단축도 영향은 있겠으나 그것이 본질적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금융] [내일의전략]내 종목만 안올라? '亞 IT 1등주'만 모아 사자

  - S&P 아시아50 지수, 亞 대표 대형주 50개 집중 투자…연초대비 수익률 33.8%
  - 1등 IT주에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 올해 미국과 홍콩,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선 각각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과 텐센트, 삼성전자가 벤치마크를 크게 웃돌
  - 아시아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선두기업이면서 대표국가들의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대표적인 대안

ⓐ 글로벌 ETF인 'iShares S&P Asia 50'. 해당 ETF는 아시아 대표 3국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텐센트, 대만 TSMC가 펀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를 웃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와 인터넷 등 IT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한다.

ⓑ 더군다나 S&P 아시아 50지수 내에서 IT업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금융업종(31%)이다. 해당 금융업종이 주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의 대형 금융기관들로 구성돼 있고,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 최근 IT업종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S&P 아시아50 지수 자체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나쁘지 않다. 해당 지수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2배,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 PER은 14배 수준이다.

계속해서 기사에 IT 업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니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해야 되는 게 아닌지 쉽지만 뭐 장기적으로 보고 가는 거니가 기사처럼 국내, 아시아, 미국등으로 폭넓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 같다.

[부동산] "즉각 시행해야" vs "로드맵부터"…불 붙은 후분양제도입 논쟁

  - 민간은 후분양 업체에 대해 대출보증 개선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후분양 전면도입은 한계가 있다
  - "다만 LH(토지주택공사) 공공분양은 단계적으로 후분양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업계가 선호해왔던 선분양 방식은 주택이 부족했던 지난 1970년대에 정부가 건설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면서 많은 주택을 짓게 하기 위해 도입했다. 입주민의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부족한 공사비용을 채워 온 건설업계는 이를 대체할 추가 금융지원 시스템 없이는 후분양제로 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선분양이 주택 공급과잉을 촉발하고 투기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의 한 신규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논란도 후분양제 도입 여론에 힘을 보탰다. 다만 후분양제가 도입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 접근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택 대출방식의 전면 재검토도 선행돼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궁금하다 후분양제가 되게 되면 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게 아닐까? 그럼 결국 또 실수요자들만 내 집마련의 기회에서 멀어지게 되는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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