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다.

일상/다양한이야기|2020. 8. 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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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재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되었다.

1차 코로나 19 사태에서 시작된 재택근무는 역사상 최초의 방법이기도 했고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이번 사태에서의 재태근무는 생각보다 편하고 더 효율적으로 진행했던 것 같다.

우선 첫번째 재택근무 때에는 근무 상태가 항상 (온라인)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회사에서 근무를 할 때보다 더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 앉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듀얼 모니터도 없고 작은 노트북 화면을 보며 문서작업을 하다 보니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근무하는 환경이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게다가 업무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에도 서로의 자료를 보지 못한채 메일로 피드백을 하기 일수 였다. 평상시 같으면 자료를 함께보며 말로 끝낼 수 있었던 업무가 더 힘들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재택근무에서는 7개월간의 코로나 19 이슈로 인해 웨비나 및 화상회의가 일상화 되어서 그런지 재택근무에도 업무를 수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zoom을 활용한 화상 미팅은 회사에서 회의실을 예약하고 이동해서 TV로 자료를 보는 것보다 더 쉽고 친숙하고 간편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이 줄어 들다보니 더욱 집중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퇴근후 개인적 일정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더 추가 재택근무 체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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