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3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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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무역낙관·지표호조…주가 사상최고 랠리·국채↓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양호한 데다, 무역협상 낙관론도 더 강해져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소비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하락했고,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 장비 급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는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위험자산 랠리가 지속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2.1%를 기록해 잠정치에서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에도 부합했다.

특히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지표가 잠정치보다 개선되는 등 세부 내용도 긍정적이었다. 소비지출은 3분기에 3.2% 늘어, 잠정치 2.9%보다 상향 조정됐다.여기에 11월 개인소비지출(PCE)도 0.4% 늘어 전월 0.3% 증가보다 더 좋았다. 11월 개인소득은 0.5% 늘어나며 전월의 0.1% 증가에서 대폭 개선됐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도 99.3으로, 전월 96.8에서 상승했다. 시장 예상 및 앞서 발표된 예비치 99.2도 상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에 대한 낙관론도 한층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미 미국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공식 서명 일정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고, 시 주석도 "양국은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이 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12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마이너스(-) 8로, 전월 -3에서 악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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