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기 순환을 알고 싶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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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경제가 위기다"라는 말이 더 없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제가 언제 좋았나 싶을 정도 맘껏 소비하면서도 여유를 가졌던 적이 내 인생에서는 없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소비자물가지수는 역대최저라고 하고 물가도 저물가라서 디플레이션을 고민해야 한다고 하는데 왜 내가 구입하거나 생활하는 모든 것들의 가격은 그대로인지.. 대중교통비용도 올라가고, 집값은 이제 넘사벽이고, 하물며 사먹는 식재료조차도 비싸지고 있는데 매일 기사에서는 저물가에 디플레이션 우려라고 떠들다 보니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물가나 저물가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애기하고 과연 현재 대한민국의 경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실제로 경기가 정말 최악의 상황인지를 되짚어 보려고 한다. 대한민국의 경기 순환을 확인하기 위해선 통계청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된다. 

통계청 : 경기순환시계 

 

통계청 경기순환시계(BCC)란?


경기순환시계(BCC)란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의 주요경제지표들이 순환국면(상승, 둔화, 하강, 회복)상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를 사분면 좌표평면상 에서 시계처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이다. 



경기순환시계는 크게 10개의 지수를 순환하여 보여준다. 위 그림에서 보다싶히 2019년 8월 10개의 지수의 상승/희복/둔화/하강 중 어디에 속하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도 역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현재 이 순환시계가 상승에서 희복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인지 하강에서 상승으로 순환하고 있는지에 따라 대한민국의 경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내용을 다시한번 살펴보면 각각의 지수별로 일정기간을 통해 순환시계를 확인하면 위 그림과 같이 타원형으로 지수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공업 지수의 경우는 상승 > 둔화 > 상승 > 둔화 > 하강 > 회복의 순환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19년 8월 이후의 서비스업생산지수를 예측한다면 상승장으로 옮겨 질 수 있겠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경기순환시계(BCC)를 활용한 투자 전략



나와 같은 일반인이 경기순환을 체크하는 이유는 '투자'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통계청 직원도 아니고 경기지수 전체의 순환시계를 보아도 크게 의미가 없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경기순환시계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방안을 설명하고자 한다.  

ETF에 투자한다.

총 10개의 지수 중 6~8개 사이의 지수가 일정기간 대비 둔화 > 하강 > 회복의 순환시계를 그리고 있으면 대략적으로 상승의 사이클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6~8개의 지수라는 것은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경기지수가 포함된 개념이라 전체적인 대한민국 경제지수를 대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6~8개의 지수가 둔화 > 하강 > 회복의 순환시계를 나타내고 있을때 KODEX 200이나 TIGER 200과 같이 전체산업지수를 포함하고 있는 ETF에 투자를 한다. 수익률을 따로 기록하지 않아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가 없지만 지금까지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만약 전체지수가 아닌 특정 영역의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서비스, 건설지수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는 ETF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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