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일상/도서리뷰|2018. 9.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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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이번주는 독서법과 관련된 책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변화가 된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오늘 2018년 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해 보니 약 30권을 읽었더군요. 많이 읽은게 아닐 수도 있지만 과거의 저와 비교했을때 그리고 주변의 동료들과 비교하 보면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헌데 중요한 것은 30권의 책을 읽었는데 실상 제 삶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남들보다는 노력하고 있는것 같은데 왜 확연히 내가 발전됐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에 대해서 고민해 보니 제대로 된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독서를 할 때 한자한자 꼼꼼히 읽어 내리는 ‘정독’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읽어야지만 한권을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을 했었구요. 그러다 보니 집중력도 약해지고 페이지가 많은 책의 경우는 몇일을 읽다보니 보니 앞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페이지의 글자를 모두 읽었기에 ‘한권의 책을 읽었으니 만족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고 책장에 꽂아 놓고 또 다시 다른 책을 찾곤 했습니다.

바로 저의 이런 독서법이 책을 읽어도 변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거라고 모든 ‘독서법’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책읽기를 다시 배우고자 ‘독서법’과 관련된 책을 여러권 보게 된 것입니다.

약 5권의 ‘독서법’ 책을 읽고 나서 얻은 ‘Insight’는 이렇습니다. ​1)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써먹는 것이다 2) 책을 읽는 목적은 ‘과제해결’에 있다 입니다.



​​ㅣ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써먹는 것이다

​​“핵심은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가 아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책 읽는 것 자체가 아니라 책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독서보다 실천이 핵심이라는 의미다”

저는 회사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습자들에게 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는데 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은 교육 당시의 재미와 흥미만 고려할 뿐 직접적으로 교육을 통해 변화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어떻게 하면 교육의 효과가 발현된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헌데 ‘독서법’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왜 학습자들이 변화가 되지 않는지 그리고 저 또한 왜 성장하지 못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ㅣ 책을 읽는 목적은 ‘과제해결’에 있다

​“왜 하버드생들은 책을 읽지 않을까? 한마디로, 엘리트라 불리는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책 읽기’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 비즈니스에서 월등한 결과를 내는 것
: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

생각이 철저하게 이 두가지에 맞춰져 있다(중략) 만약 어떤 책을 펼쳤는데 첫 줄에 핵심이 응축되어 있고 내가 그것을 이해했다면, 망설이지 않고 책을 덮는다. 그 이상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 실천하는데 쓰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그동안에도 “과제해결의 목적을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책을 한두권 정도만 읽다보니 “뭐야 뻔히 아는 내용이잖아”라고 생각하고 흐지부지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뻔히 알고 있는” 책속의 내용을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의 상처가 있어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매일 매일 감사일기를 적어보라고 말입니다. 눈으로는 읽었지만 실제 매일매일 반복해서 감사일기를 적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책속의 내용을 눈으로만 읽었을 뿐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었고 실제로 책을 읽은게 아니라 시간을 낭비한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과제에 대처할 방법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을 알았다고 해서 과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알고 있다’와 ‘할 수 있다’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뭔가를 할 수 있게 되려면 여러번 반복해서 실천해야 한다. 아무리 대단한 지식이라도 지식만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 실천을 한 사람이 결과를 낼 수 있다. 다이어트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식사법, 운동법을 직접 실천해야 체중에 변화가 생긴다.

어떤 책을 고르는가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훑어본다.

1) 작가가 왜 이 책을 쓰기로 했는가?
2)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가
3) 이 책을 읽으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
4) 책을 읽고 실천하면 어떤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떤 변화가 생기는가.

다음주에 읽을 책....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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