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일상/영화리뷰|2017. 1. 26. 21:29
반응형

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2017년 처음 맞이 하는 설날입니다.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새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원래 경기도 광주에 산소가 있는데 날이 좋지 않다 차주 토요일에 성묘를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갑작스럽게 개인적으로 시간이 조금 남았죠. 원래는 오늘 저녁에 큰집에 갔어야 하거든요. 또 럭키하게 오늘 회사도 조금일찍 끝내주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무슨 영화를 볼까를 뒤적이다가 왠걸..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떤 영화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이 개봉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GET!!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저에게 레지던트 시리즈는 그냥 오락영화입니다. 시리즈의 광팬도 아니고, 언제 시작했는지도 잘 모르고 어떤 이유때문에 이 영화가 탄생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영화를 보고 이것저것 찾아 보니 과거 게임을 기반으로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레지던트 1탄이 2002년에 첫개봉 했다고 합니다. 대박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 나온걸 모르고 전 아마도 2008년 쯤에 처음 비디오를 빌려서 본 것 같습니다. 비디오도 지금 생각하면 엄청나게 오래된 물건이네요. ㅜㅜ

레지던트시리즈를 계속 이어서 보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1편의 강렬함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파멸의 날에도 다시 나왔던 장면인데 좁은 터널에서 레이저가 변형되면서 다가오는 장면 다들 기억하시죠? 저도 이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봤었는데 감독이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꽤 중요한 장면에서 이 곳이 다시 나와서 추억을 새록새록 돋게 만들었습니다.

좀비 시리즈라면 미국영화에서 밖에 나올 수 없을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죽하면 무한도전도 좀비 특집을 해서 망했으니까요. 하지만 얼마전에 개봉했던 부산행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에서도 다양한 좀비 시리즈가 나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레지던트 이블을 보니까 아직 까지 먼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좀비와 액션은 미국영화가 정말 갑인 것 같습니다.

여하튼 결론을 말하면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그동안 쏟아냈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그동안 3, 4, 5편에선 그저 액션신만 나오고 도대체 언제 구체적인 비밀이 나올까 기다리다가 본 작품인데 그동안 시리즈를 안보신 분들은 6편 하나만 보시면 모든 스토리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리즈 영화는 리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우여곡절 등을 상세히 이야기 하고 주변에 이 영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하나하나 물어 본 후에 리뷰를 써야 내용이 풍성해 지는데 그저 모르니 그동안의 느낌을 대략적으로 나열할 수 밖에 없네요.

무려 15년이나 꾸준히 작품을 이어온 주인공 '말라 요보치' 고생했습니다.
너무 급작스럽게 하는 작별이지만 마지막 정리는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장면을 공유하며 정리하겠습니다.



역시 앨리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장면입니다.겁나 멋있습니다.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 휘발류를 이용한 폭파신이 인상깊었습니다.


이 오토바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준기와 밀라요보비치 입니다. 왜 이준기가 보일까요?

※ 마지막으로 퀴즈하나 내겠습니다. 왜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가 함께 있는 사진이 많이 돌아다닐까?

      ① 밀라요보비치의 한국친구라서..
      ② 통역 문제로...
      ③ 영화에 출연해서...

깜짝 놀라실 겁니다. 영화 다 보시고 난 후에 말이죠..

^^ 즐겁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반응형

'일상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아나  (0) 2017.02.12
더킹  (0) 2017.02.04
너의이름은  (0) 2017.01.22
공조  (0) 2017.01.21
인사이드아웃  (0) 2017.0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