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 돈되는 경제기사

반응형

​<장중시황> 무역협상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 발언 기대되면서 증시 상승세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25%, S&P 500 지수 +0.48%, Nasdaq 지수 +0.55%를 기록하고 있다.

▲ 정오에 Economic Club of New York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미-중 무역협상 전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CMC Markets는 "유럽 자동차 관세부과가 추가로 연기되면서, 전반적인 무역정책에 대한 낙관적 신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12월 15일 예정된 대중국 추가 관세인상에 대해서도 연기 또는 취소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발언했다.​

▲ TS Lombard는 "최근 무역협상 관련 발언들을 정리해보면, 양국이 단계적인 협상과 합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찰이 큰 요소들을 나중으로 미루면서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RBC Capital은 "1차적 합의와 그에 따른 호재는 현재 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무역전쟁 리스크 익스포저는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미-중 무역협상 호재는 대부분 반영되었고, '20년 기업 실적 전망치는 추가로 하향 조정될 것이다. 연말까지 증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호재가 더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분석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7%, 10년물 금리는 1.94%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1.09%, 브렌트유는 1.01%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22%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0.68% 하락하고 있다


"​年5% 수익"…재간접리츠 증시 데뷔 / 한국경제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증권가의 톱픽(Top pick·최선호주) 중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자산과 형태를 갖춘 공모 리츠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리츠가 지난달 말 상한가를 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데 이어 서울역 서울스퀘어 등 서울 지역 우량 오피스 네 곳에 간접 투자하는 NH프라임리츠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자산운용업계는 호텔과 임대주택, 주유소 등 다양한 물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 리츠도 준비하고 있어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재간접리츠1호 등장, 5%대 수익률 제시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지가 뛰어난 우량 오피스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공모 리츠인 NH프라임리츠를 다음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산을 추가 편입해 1조원 규모까지 키우겠다”고 말했다.

NH프라임리츠는 최초의 재간접 공모 리츠다. 실물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담은 롯데리츠와는 달리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타워, 강남N타워, 잠실SDS타워에 투자한 펀드와 리츠 네 개의 지분 일부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들 오피스에 투자한 펀드나 리츠로부터 배당을 받아 이를 투자자에게 재분배하는 구조다.​

NH프라임리츠의 총자산(933억원) 중 서울스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가장 높고 강남N타워(22%), 삼성SDS타워(17%), 삼성물산 서초사옥(15%) 순이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프라임리츠의 7년 연평균 배당수익률을 5.5%(공모가 5000원 기준)로 예상했다. 자산의 매각차익까지 포함하면 연평균 9.3%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수익률은 공실률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자산가치 역시 상승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확정된 수익률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NH프라임리츠가 내세우는 예상 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공실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평균)이 2.2년이다. 이 기간이 끝나 공실이 발생하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대해 NH농협리츠운용 측은 “핵심권역에 있는 오피스라 우량 임차인을 유지하고 유치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라며 “현 임차인과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고, 새로운 임차인도 탐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리츠 투자 열기 이어질까​

증권업계에서는 공모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뜨거울 것이라 보고 있다. 공모 리츠가 제시하는 수익률이 확정이 아니긴 하지만 초저금리 시대에 충분히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롯데리츠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한 데 이어 증시 상장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양한 공모 리츠도 줄줄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태평로빌딩과 신세계제주호텔에 간접 투자하는 공모 리츠(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와 임대주택 공모 리츠(이지스레지던스리츠)를 준비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SK네트웍스의 직영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 리츠를 계획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꾸준히 연 5% 전후 배당수익률을 내세우는 공모 리츠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상장 공모리츠들은 올 들어 많이 상승하긴 했지만 꾸준한 증자를 통해 새로운 건물을 매입하는 등 변신하고 있어 추가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막더니…서울 새 아파트 10% 밑으로 / 매일경제

서울 전체 아파트 가운데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10%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30·40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핵심 지역 공급이 줄게 되면 앞으로 새 아파트가 주도하는 집값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169만7286가구 가운데 준공 5년 이내 아파트는 16만3599가구로, 새 아파트 비중이 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 새 아파트 비중은 2015년 12.8%, 2016년 11.7%, 2017년 10.9%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10.4%에서 올해 0.8%포인트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10% 선이 붕괴된다.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말 기준 준공 1년 차부터 5년 차까지의 준공 물량을 기준으로 통계를 뽑아본 결과"라고 설명했다.​

새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점점 귀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몸값이 구축 아파트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1년 동안 8.2% 올랐다.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아파트가 1.7%, 10년 초과 아파트가 1.8%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오른 것이다. 최근 전용면적 59㎡에 이어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84㎡까지 3.3㎡당 실거래가 1억원을 넘어선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2016년 8월 입주하며 준공 4년 차를 맞은 한강변의 대표적인 새 아파트다. 재작년 2월 입주한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도 서울 구도심에서 오랜만에 나온 아파트 공급으로 당초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14년 전용 84㎡ 분양가격이 7억원대 중후반이었는데, 올해 8월 15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배 수준으로 올랐다. ​


전문가들은 수요 측면에서는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맞벌이 비율이 높은 30·40대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도 "이른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표되는 30대 중후반의 맞벌이 가구 여성들이 서울 역세권 새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늘어나는 수요 대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에서 새 아파트 비중이 낮아진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2012년 1월부터 뉴타운 출구 전략을 펼치면서 재개발을 통한 신규 공급이 위축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집값 잡기 목적으로 강남권 재건축 인허가를 위축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내년 4월 말 본격 시행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서울에서 새 아파트 공급은 더 줄어들고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위원은 "사람들이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하는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해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 풍선효과로 기존 새 아파트 가격이 더 많이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종로구·중구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구역은 당초 지난 7월 10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이 기대됐지만 서울시의 정비구역 일몰제 적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강한 분양보증가격 규제로 공급이 미뤄지고 있다. 주요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지은 지 40년 넘은 여의도도 마찬가지다. 집값 자극 우려에 서울시가 인허가를 지연시키면서 가장 최근 입주한 아파트(여의도자이·2008년 4월 입주)가 이미 10년을 넘었다. 용산구도 준공 5년 이내 새 아파트 비율이 5.7%로, 서울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