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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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트럼프 발언 이후 무역협상 기대감 약화되면서 미국 증시 약세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38%, S&P 500 지수 -0.31%, Nasdaq 지수 -0.23%를 기록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도, 관세철폐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 Vital Knowledge는 "매크로 환경은 9월 대비 크게 회복되었으며, 지난 수 년간에 비하여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이미 상당히 높고, 밸류에이션도 확대된 상태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J.P. Morgan은 "시장에서는 이미 무역협상 기대감을 상당히 반영한 상태인데, 양국 간 무역마찰은 구조적인 문제이며 1차적 합의로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 2차적 합의를 위한 추가적인 무역협상도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 Sevens Report는 "무역협상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 우려 대비 양호한 경제지표들을 바탕으로 전주 미국 증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향방을 주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S&P 500 지수는 3,100에 근접해 있고, 이는 미국 증시에 낙관적 전망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었음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7%, 10년물 금리 1.94%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17%, 브렌트유는 +0.08%를 기록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15% 하락하고 있다. 금 가격은 0.68% 하락 중이다.


안전한 인컴투자 원한다면 리츠·고배당 ETF 주목을 / 매일경제

수많은 종목이 넘쳐나고 글로벌 정치·경제 상황이 예측 불가능한 가운데 개인이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특정 종목의 주식을 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자니 감내해야 할 리스크도,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이 중간쯤에 위치한 것이 바로 상장지수펀드(ETF)다. 국내에서도 ETF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

해외 글로벌 증시 투자에 있어서도 ETF는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손이 덜 가는 투자 상품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11일 매경·미래에셋 재테크콘서트에서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솔루션 본부장은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1%대 수익률도 기대하기 어렵지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분들은 또 개별적으로 공격적 투자를 하기는 꺼린다"면서 "이런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인컴ETF다. 리츠나 고배당주 위주의 ETF는 꾸준히 고객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글로벌X슈퍼디비던드 US ETF'는 올 10월 기준으로 수익률 2.6%에 배당수익률 7.6%의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자산을 기초로 하는 리츠 ETF인 '뱅가드 리얼에스테이트 ETF'는 수익률이 24.8%에 달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선 이미 리츠나 고배당주 관련 ETF는 대중적 상품"이라면서 "한국에서도 해외 수익률이 좋은 이 같은 인컴리츠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ETF에선 유망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 매력적이라는 조언이다. 미국이나 중국 모두 클라우드 관련 ETF가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특히 중국은 '광군제'로 대변되는 알리바바를 탄생시킨 중국의 거대한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 산업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ETF도 뜨고 있다. 중국의 '호라이즌 CH CLO COMP ETF'는 지난 8월 종가 기준으로 수익률이 42.9%에 달했다. ​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이로 인한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은 바이오 기술 관련 ETF의 인기와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태경 선임매니저는 "중국인의 소득 성장과 중국 사회 고령화로 제약·바이오 산업은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아직 산업이 궤도에 오른 상태는 아니다"면서 "이 때문에 이 분야는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산업 ETF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새 먹거리 찾아라"…국내 부동산에 꽂힌 증권사 / 이데일리


증권사들이 잇달아 부동산 신탁업에 진출하거나 공모리츠 전담팀을 만드는 등 ‘국내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

증시 악화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줄어든데다 파생결합증권(DLS) 손실 사태에 따른 금융상품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돈 벌기 만만치 않는데다 해외 부동산도 인수 후 재매각이 여의치 않자 국내 부동산 관련 사업에 속속 발을 들여놓는 상황이다. 갈수록 증권사간 국내 부동산 관련 사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

◇ 대형 증권사, 공모리츠 전담팀 신설하고…`계열사 간 협업`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등 대형사는 자산관리회사(AMC) 및 부동산 신탁업을 하는 계열사와 협업해 내년부터 공모리츠 사업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7월 공모리츠 금융팀을 신설해 공모리츠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AMC)를 인가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단 계획이다. 위탁관리형 리츠는 모든 부동산 자산 운용 등을 AMC에 맡겨야 하기 때문에 AMC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리츠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

KB증권도 이달 1일 `공모리츠 IPO팀`을 출범시켰다. 리츠IPO 뿐 아니라 상품개발, 영업전반을 책임지기 위한 조직이다. 미래에셋대우와 마찬가지로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과 협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KB부동산신탁은 기존 토지신탁 등 외 안성물류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리츠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부동산 신탁업을 인가받아 `대신자산신탁`을 출범시켰다. 공모리츠 시장 진출을 위해 AMC 예비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폐공장을 활용해 창업단지, 도심 공원 등 공공성을 내세운 부동산 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신탁업 인가받은 신영 `종합자산관리`에 방점

​중소형 증권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동산 신탁업 진출에 나선다. 신영증권은 올해 유진투자증권과 연합해 신영자산신탁(신영알이티)이라는 이름으로 부동산 신탁업을 인가받았다. 신영자산신탁은 대형사들의 공모리츠 진출과 달리 금융에서 부동산까지 영역을 넓혀 ‘종합재산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라는 증권사의 경험에 부동산 분야를 접목해 종합적인 재산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부동산신탁도 ‘평생신탁’ 관리에 나선다는 발상이다. 한투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위한 소규모 맞춤형 투자부터, 노년 세대를 위해 위탁 자산의 임대 수익을 연금 형태로 지급할 수 있는 연금형 신탁과 유언 신탁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부동산 시장 경쟁 치열해질 듯”

증권사들이 너도 나도 새 먹거리로 부동산 신탁업, 공모리츠 등에 관심을 돌리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는 것 같다”며 “이는 그만큼 증권업의 성장성이 다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기에 이러한 흐름에 도태된다면 살아남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한편에선 저금리 기조에 투자자들이 원하는 투자 상품이 변하기 때문에 증권사를 이를 쫓아갈 수밖에 없다는 항변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롯데리츠(330590)가 상장했을 때 높은 관심을 받았고, NH리츠 등 다른 공모리츠들도 상장을 준비 중인데 이처럼 저금리 기조에 대체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리츠를 비롯한 부동산 투자와 부동산 신탁업 등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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