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해외주식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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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treet Journal은 ​​"전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미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 간 격차가 축소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 개월간, 글로벌 전반적인 증시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했지만 미국 증시만이 랠리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 투자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았으며, 전주 증시가 급락을 거치면서 이는 사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의 글로벌 증시 대비 outperform 배경에는 Tech 섹터의 막대한 주가 상승세, 그리고 연준 금리인상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존재했다. 특히 Tech 섹터는 연초 대비 Netflix +77%, Amazon +53%, Apple +31% 등 막대한 상승폭을 겪으면서 이러한 격차를 확대시켰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무역전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IMF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도 결국 하락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Pepperstone Group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포지션은 과밀한 상황이었다. ​​이번 급락은 이 같은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음을 가리킨다. 포지션이 적정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상관관계도 회복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JonesTrading은 "중국 경기 둔화나 무역전쟁에 따른 공급체인 조정이라는 문제에 더하여, 중국산 스파이칩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리스크 확대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PIMCO는 "글로벌 시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경제 성장세라는 펀더멘털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펀더멘털이 아무리 견고하다고 하더라도, 이 같은 전환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는 피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출처 : 써치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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