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오르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

경제적 자유/부동산|2018. 10. 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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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요즘 부동산 뉴스는 포털 메인기사에 나오는 주제만 퀵하게 보고 있는데 상반되는 기사가 있어 확인해보니 재미있는 보고서가 있어 공유드리려합니다. 정말 정보는 많은데 해석하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못해서 안타깝게 기회를 놓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저 포함이요ㅜㅜ)

이미 다들 알고 계신내용이겠지만 보고서 내용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파일을 업로드 하고 싶었으나 10mb가 넘는 관계로 링크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자료 출처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 정책의 과제’

한눈에 보는 서울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가격

집값이 오르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 일자리가 넉넉하고, 교통이 편하고, 생활편익시설이 많은 곳들이다. 이런 것들은 수도권에 특히 서울에 집중돼있다. 최근 서울 집값이 오르는 것도 이런 기반시설들이 집중된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서울 집중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면, 서울-지방 양극화는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한국도시연구소의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 정책의 과제’ 보고서를 보면, 서울 지하철 역세권의 주택가격 변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보고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지하철 역세권에 위한 아파트 가격의 변화를 분석하고 지도화했다. 역세권은 지하철 역으로부터 반경 500m 이하로 설정했다.

연구팀은 우선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에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10개 역, 2016년 상반기~2018년 상반기에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역을 살폈다. 그 결과 2016년 상반기에는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5000만원이 넘는 역이 없었다. 그러나 2018년 상반기 상위 10개 역세권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모두 5000만원이 넘었다. 구반포역과 신반포역 역세권은 7000만원을 돌파했다.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 매매가 상위 10개 역에는 공통적으로 구반포역(9호선), 신반포역(9호선), 압구정로데오역(분당선), 대치역(3호선), 한티역(분당선)이 포함됐다. 2018년 상반기 매매가 상위 10개 역은 모두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 위치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대모산입구역(분당선), 개포동역(분당선), 학여울역(3호선), 종합운동장역(2호선), 신천역(2호선)이 신규로 포함됐다.

2016년 상반기~2017년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신정네거리역(99.1%), 대모산입구역(63.0%) 수서역(57.9%), 대청역(57.5%), 올림픽공원역(56.7%) 순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또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 역세권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를 1∼4호선 전철역을 대상으로 지도화했다. 그 결과는 아래 2개의 그림이었다. 2016년 상반기에는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4000만원이 넘는 역세권이 강남 3구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2018년 상반기에는 성동구(서울숲역, 뚝섬역), 용산구(이촌역)의 강북일부 역세권도 4000만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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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에 3.3㎡당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높은 10개 역과 2년 사이 3.3㎡당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 역을 살펴봤다. 그 결과 2016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에 3.3㎡당 전세가 상위 10개 역 중 6개가 같아 거의 변화가 없는데, 2017년 상반기에 삼성중앙역, 신반포역, 청담역, 이수역이 새롭게 포함됐다. 신반포역, 종합운동장역, 신천역, 한티역은 2018년 상반기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위 10개 역에 속했다.

2018년 상반기에 전세가가 가장 높은 9개 역세권(도곡역, 한티역, 사평역, 삼성중앙역, 신천역, 신반포역, 종합운동장역, 청담역, 이수역) 아파트의 3.3㎡당 전세가는 3000만원이 넘었다. 2017~2018년 6월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상위 10개 역세권은 상승률이 모두 60%가 넘는데, 신정네거리역(111.5%), 합정역(101.7%), 화곡역(98.4%). 을지로4가역(87.9%), 마곡역(82.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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