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4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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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일자리 급한데…대책놓고 `투톱 충돌`

  -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자리를 놓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 "일자리 대책을 정부가 내놨는데, 일자리위원회에서 혼선이라기보다는 각자가 의욕을 보인다고 이해해 달라"
  -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이목희 부위원장이 또 5월에 일자리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것에 대해 불편 심기

기재부 주변에서는 새로 취임한 이 부위원장이 과거 기재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목하고, 더 새롭고 과감한 정책을 지시하면서 기재부 내에 쌓였던 불만이 김 부총리 입을 통해 표출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부위원장은 4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올해 초 대통령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지 않고 있다고 장관들을 강하게 질책했는데 김 부총리가 이런 대통령 발언 취지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과거 정부(기재부) 정책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은 부처가 내놓은 정책을 위원회가 재탕삼탕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거 정책에 절박감, 창의성, 과감함이 크게 부족하니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라고 김 부총리 말을 반박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단순히 각 부처 정책을 취합만 하는 것이라면 국무조정실이 하면 되지 일자리위원회가 있을 필요가 없다. 각 부처에 일을 주문하고 지시도 할 것"이라고 기재부를 압박했다.

[금융] '국민주' 삼성전자 첫날 약세…바이오株 급락 

  -  삼성전자가 5만원대 주식으로 거래를 재개한 4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 기준가 5만3000원에 출발한 삼성전자는 2.08% 내리며 액면분할 첫 거래를 마쳤다.
  - 5만3000원에 거래 재개한 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 거래량,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 거래량은 3935만8559주, 거래대금은 2조672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주' 된 삼성전자, 하락 마감=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87포인트(1.04%) 내린 2461.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4억원, 기관이 741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가 4127억원을, 투신이 1985억원을 던졌다. 개인은 772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4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704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124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07계약, 개인이 2019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525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부동산] `아침주는 아파트` 늘어난다반포자이, 3개월간 시범운영

  - 트리마제·반포리체·광교더샵 등 고급단지 주력서비스로 부상
  - 입주민에게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자이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입주민을 위한 아침 식사 제공을 시작했다.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매일 바뀌는 조식 세트 메뉴를 공급하고, 출근 시간인 점을 고려해 포장판매도 가능토록 했다. 비용은 1인당 5500원이다. 관리사무소는 커뮤니티 시설 내 식사 조리·식사 공간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조식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조식 업체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단지는 장소만 제공하고 별도 수익을 챙기지 않는다"며 "현재 주민들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 제공 서비스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인·맞벌이·노인 가구 등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아파트 거주민이 많아져 생겨난 현상이다. 반포자이 인근 반포 리체아파트는 지난해부터 조식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성수동 트리마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등도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로또 청약` 열풍을 주도했던 `디에이치자이 개포`도 커뮤니티 시설 내 건강식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아파트의 질적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앞으로는 식사 제공을 넘어 컨시어지, 발레파킹 등 다양한 주민 혜택이 등장할 전망이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을 수주한 롯데건설은 그룹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살려 컨시어지는 물론 헬스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는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한 건강관리와 KEB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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