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의 11가지 특징 (1)

일상/HRD이야기|2023. 5.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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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들의 11가지 특징이 무엇일까?
 
얼마전 청취하고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일잘하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많은 공감이 되었다. 분명 조직에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되어 지는데 단지 일을 잘한다 못한다의 이분법적 구분이 아니라 유형별로 구분한 것이다
 
예를들어 매우 꼼꼼한 유형의 사람의 경우 운영적 업무나 액셀과 같이 데이터 관리를 잘할 수 있다. 헌데 이와 같은 업무들은 대부분 주니어때 접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시니어로 넘어가게 되면 꼼꼼함+문제해결력이 필요해지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된다. 꼼꼼함을 인정 받아서 시니어가 되었는데 이 사람은 문제해결력이 없는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계를 거치면서 모두 해당 역량이 길러지는 것을 조직에선 원하겠지만 실제 기질적 측면으로 이와 같은 업무 역량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생각한 것보다 많다.  
 
그럼 어떻게 업무를 해야 일을 잘하게 되는걸까?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잘 정리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1. 출근 직후 해야 할 일의 리스트(to do list)를 작성하고, 이를 지워나가며 일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일을 막아내는 사람’ 또는 ‘일을 잘 쳐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일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일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오늘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기록해 놓는다. 일을 마치면 목록에서 지우고,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오늘 해야 할 일 대비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하면서 리스트 상단에 놓을지 또는 다음에 할지 등을 결정한다. 일을 부탁한 사람과 소통할 때도 ‘오늘 제가 A, B를 우선순위에 두고 일하고 있는데 부탁하신 것이 A, B 대비 중요하거나 시급한 일인지?’를 물어본다. 또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내 상사와 협의가 된 내용인지?’ 등을 물어보면서 ‘일을 안 하겠다’가 아니라 언제 할지를 결정한다. 일을 수용하되 관리하는 모드로 업무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 몰릴 수밖에 없다.
 

2.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한다

 
평가를 잘 받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받았던 인상은 평가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상사나 유관 부서 리더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면 나에게 기대되는 역할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을뿐더러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무엇을 더 개선해야 하는지?’ 등을 미리 인지할 수 있고, 나에게 기대되는 행동을 실제로 보여줄 수 있다. 평가를 받은 이후에 지난 과거를 리뷰하며 피드백을 받는 것보다 평가를 받기 전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며 미리 피드백을 받으면 업무를 생산적으로 할 수 있고, 업무 평가도 좋게 받을 수 있다.
 

3. 두세 시간 간격으로 일을 잠시 멈추고 정보를 메시지나 시사점 위주로 정리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닌 ‘의견이나 시사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다. 일에 파묻혀 있다 보면 정보 탐색 및 데이터 분석에 하염없이 시간을 쓰게 되고 정작 ‘이 데이터 및 분석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시사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놓치게 된다. 그렇게 일이 진행되면 일이 일을 만들고, 그 일이 또 다른 일을 만들게 된다.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일을 많이 하게 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 리더는 일은 많이 하는데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보다 최소한의 정보로 시사점을 빠르게 전달해 주는 팀원을 선호한다. 그러기에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내가 지금 하는 일의 시사점이 무엇인지’ 정리해 더 효과적,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적시에 소통할 필요가 있다.
 

 
 

4. 아이디어는 육하원칙을 기준으로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꼭 체크해 본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메시지에 누락이 없다. 그들은 막연한 아이디어를 내지 않고 누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떤 채널에서, 무엇을, 어떻게 제공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도 함께 정리한다. 육하원칙에 따라 아이디어를 정리하면 기대 효과 및 실행 여부에 대해 빠르게 논의를 할 수 있다. 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질문보다는 그 아이디어를 더 잘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생산적으로 일하고 결론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
 

5. 중요한 숫자나 프로세스는 '크로스 체크'하며 실수를 최소화한다

 
신입사원 중 단기간 내 ‘일 잘하는 주니어’로 평가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웬만하면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입사원이 주어진 업무에 대해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일 처리와 소통을 하게 되면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점점 더 중요한 일을 맡게 된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크로스 체크의 습관화’다. 중요한 숫자 및 로직은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없는지 두세 번 점검할 필요가 있고, 결과물 내 오탈자 등도 최종 점검하면 좋다. 업무를 더 많이 하기보다는 맡은 업무를 정확하게 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번에 내용을 전달하기는 양이 많아서 나눠서 공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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