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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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에 따른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지수가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를 줄이면서 재차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8% 상승한 3,10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52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739억을 순매도했으나, 오후 들어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4,369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조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업종, 기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전기전자 업종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차익 매물에 이틀째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4% 하락한 96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각각 313억, 273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786억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에이치엘비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고, 화학 업종,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넷 업종, 통신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모습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가파른 상승 부담에 0.72% 하락한 3만 17에 장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유동성 위축 우려에도 0.57% 상승한 3,696에 대만 가권지수는 고점 부담에 0.51% 내려간 1만 6,341에 홍콩 항셍지수는 0.16% 상승한 3만 664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지표호조에도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며 상승폭을 줄여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보합권인 3만 1,494에 S&P500지수는 0.19% 하락한 3,906에 나스닥 지수는 0.07% 상승한 1만 3,874에 장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부양책과 주요 경제지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상황등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7% 오른 1만 3,99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79% 상승한 5,77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 뛴 6,624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 약세 등에 0.1% 상승한 1,777달러에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회복 전망에 2.1% 하락한 59,2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국 국채금리를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0.1% 올랐지만 S&P 500 지수는 약 0.7%, 나스닥은 1.6%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금융, 산업재, 소재 등 경기 민감주와 금리 상승 수헤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인 반면 커뮤니케이션, 임의소비재, 헬스케어, 기술주가 하락했고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들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종목별로 경기 재개 기대감이 확대되며 크루즈 종목들과 항공주가 대거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디어가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긍정적 평가가 나온 바이두가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아크 인베스트 투자 확대로 팔란티어도 10% 이상 주가가 뛰었습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와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램리서치, 아날로그디바이스, NXP반도체와 마벨 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관련주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선 캐터필러와 다우, 보잉과 인텔 그리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강세였습니다.

반면 의료장비업체 홀로직이 비용 증가 전망에 8% 넘게 주가가 빠졌고 반려동물 관련주 조에티스, 의료장비 퍼킨 엘머같은 종목들의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비자와 나이키, 존슨앤존슨, 프록터앤갬블, 맥도널드, 크래프트 하인즈, 몬스터 비버리지 등 소비재 종목들의 약세를 보였고 페이스북 (NASDAQ:FB),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독일의 2월 제조업 PMI가 60.6을 기록하며 3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월 서비스업 PMI는 45.9로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도 57.7을 넘어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케리 크레이그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펜데믹에서 회복되는 경제 흐름과 OPEC+의 공급량 조절로 인해 유가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큰 폭의 상승이 아닌 5-10달러 수준으로 예상하며 여행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는 0.6% 늘어나 월가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2월 마킷 제조업 PMI는 58.5, 서비스업 PMI는 58.9로 모두 전망치보다 높았고 특히 서비스업 PMI는 71개월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탈이코노믹스는 1월 소매판매가 5.3% 급증한 것은 경기 부양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강조한 것이라면서 바이러스 제약 완화로 다양한 서비스 지출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 6.5% 성장의 길이 열렸다고 진단했습니다.

- 존 월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에 출연해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하지만 경제 성장과 저금리 환경에서 정당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런 자산가격의 상승이 금융안정성을 저해하는 증거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회복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뮌헨 안보회의 연설에서 국제경제시스템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중국 정부의 남용과 강압에 맞서 대응해야 한다며 유럽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도 기업 지배구조를 공개하고 부패와 독점적 관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나토 약화와 유럽 프로젝트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 구리 가격이 경제 회복 기대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증가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파운드당 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제매체 익스플러래이션 인사이트의 수석 자문인 브렌트 쿡은 구리 공급이 올해부터 늘어날 것이지만 충분하지 않아 5년 이상 초과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 반도체 품귀에…삼성, 평택 파운드리 신규라인 조기 가동

● SK하이닉스, 낸드까지 좋아진다…"목표주가 17만원"

● 테슬라 (NASDAQ:TSLA), 올해에만 13차례 가격 인하…전기차 업계 영향은

● 경영일선서 물러난 정몽구 명예회장,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도 사임

● 현대모비스, 필름처럼 휘어지는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 삼성전자가 수입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

● 씨티그룹, 한국서 철수 검토…소매금융 부문 매각 가능성

● 캐피털社 유동성 위험관리 강화한다

● 티몬, 3천50억원 규모 투자 유치…하반기 IPO 본격화

● 원자재값 뛰는데…해외자원개발 예산 '역대 최저'

● 르노 GM 포드 가세…테슬라 독주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 LG 이사회 '금녀의 벽' 뚫릴까

● 갤럭시 S21 울트라, 영국을 홀리다

● 스페이스X 그늘에 가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 정부 AI사업 94%가 "목표·기술·데이터 부실"

● 안전결제 없이 직거래…돈만 '먹튀' 당할 수도

● 마켓컬리·당근마켓 투자하고 싶은데…주식 어디서 사나요?

● 코로나와 이별 준비…반도체·여행·게임 ETF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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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 정부 돈 의존 탈피해야…해외대학기금 등 공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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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방산 3社,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출사표'

● 현대차그룹 계열사 이사회, 여성·외국인·70년대생 늘린다

● 현대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녹색채권' 최고등급

● 집콕에 잔반 늘자…진공포장기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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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애플 (NASDAQ:AAPL) 구글 테슬라 팔고 사들인 미국 주식은

● 김동환 삼프로 대표 "주린이라면 이렇게 하겠다"

● 美 온라인교육시장 성장 덕에…체그, 올 들어 주가 20% 상승

● 코스피 횡보장, 목표주가 급등한 기업은

● 수천만원 '웃돈'까지…혼돈의 폐지시장

● 통합 앞둔 GS리테일·홈쇼핑…매달 공동 마케팅 '워밍업'

● 코로나에도 로펌 실적 '활짝'…율촌·화우, 무서운 성장세

■ 체크포인트

일정

식약처 화이자 백신자문단 회의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 x2 발표

경제지표

한국 4분기 및 지역경제동향

중국 2월 대출우대금리 발표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글로벌 증시가 속도 조절 속 경기민감주 우위, 기술주의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시장은 3100선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이 거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시장을 주도해 온 플랫폼 종목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고 바이오와 게임 등 소위 성장주들이 미국 시장에서 먼저 반응하고 있어 아직까지 국내 증시에선 수급과 주가 흐름이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 관찰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가장 양호한 실적 전망과 평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이 더딘 삼성전자와 이번주 아이오닉 5의 발표를 앞둔 현대차가 다시 시장을 리드하면서 끌고 나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지수 관점에선 중요하게 봐야 할 체크포인트 입니다.

국내 증시에 대응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는 여전히 중립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저가매수는 필요하지만 분할 매수를 통해 위험을 분산해야 하며 매수 종목은 성장주보다 경기민감주, 경기재개 관련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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