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꿔봐

일상/도서리뷰|2017. 1. 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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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에세이나 자기개발서 같이 꿈이나, 성장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지나간 다짐과 목표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그럴때 마다 지난 과거가 후회되고 나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그 이유는 책을 읽을 때 느끼는 감정을 머리로만 생각한채 실제 행동으로 발현하지 않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복적으로 일상화된 생각 및 행동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의지의 문제도 있겠지만 인간의 뇌는 변화를 싫어하게 끔 프로그램이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외부 및 내부자극이고 이러한 자극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입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어야만 그나마도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김수영은 나에게도 친숙한 여수라는 지역에서 쉽지 않은 유년기를 보낸 사람이다. 그러나 변화에 대해 절실함을 가지며 삶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한 후 한번 뿐인 인생을 능동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나를 포함해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나도 한번 변화해 보고 싶다, 아니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김수영이 말한 73가지의 목표를 계획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일상에 적응되고 목표를 위해 변화해야 하는 것들을 실행하고자 할 때 "아 지금도 괜찮은데", "나중에 좀 더 여유가 있을때 해야겠어", "나는 김수영 같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야"라는 수많은 변명을 자신에게 주입하고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으로 회귀한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다시 변화하고자 도전할때 더 강도 높은 자극이 아니면 기존의 반복적인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하게 된다. 즉, 악순한이 반복되는 것이고, 점점 변화에 대한 자극을 두려운 것으로, 그리고 불가능 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지식을 쌓거나, 어떤 구체적인 행동변화를 안내해 주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자서전이나 에세이를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그 사람이 겪었을 다양한 환경이나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극복해 왔는지를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읽는 것이다.

내 삶만 지루한 것 같고, 다른 이의 삶은 화려해 보이는 허상을 능동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김수영과 같은 사람들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자신만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에서 우리가 읽는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우리가 머리로는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개인의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고(발현)
이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경험)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짧은 문장속에 진정 변화가 필요한 포인트를 찾고 행동해야 한다.

"나는 외국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종종 이메일을 받는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한 무렵, 외국에 가면 달라질 것이라는 환상을 도피처로 삼는 듯하다. 나 또한 그 경험을 해보았지만 결국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실현하려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들은 바빠서 인터넷으로 남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댓글을 달 시간이 없다는 말이다. 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위해 간절히 노력해본 사람은 타인의 꿈을 함부러 깃밟고 무시하지도 않는다. 내 꿈을 이미 이룬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그들에게 하나라도 더 배울 시간도 부족할 판에 누군지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나 내 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소위 '주변 사람들'의 다수결 의견으로 내 꿈을,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선택인가."

"간디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내 주제에 뭘 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 자체에 한계를 짓는다면 그 사람의 삶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한 번뿐인 삶, 기왕이면 더 크게, 더 넓게 꿈을 가져 보자. 사람의 인생은 자신이 가진 꿈의 크기를 넘어서기 힘든법이니까. "

"우리가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바로 과거의 나 자신이다. 내가 숱한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서 과거보다 현명해지고 성숙해졌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조금이나마 명확해지고 있다면 나는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뭐든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건데, 괜히 바보처럼 두려워 했어.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반 해봐야 아는 건데"

실제로 작성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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