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매일운동일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1.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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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100일 중 31일 29번째 달리기 기록(2번 실패)

뜻을 세운다는 것은 목표를 선택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할
행동 과정을 결정하는 것이다.

결정한 다음에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결정한 행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마이클 핸슨-

저는 다음주까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직장생활을 다시하게 됩니다. 지금 직장은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여서 시간적 여유로움이 많았는데 이직하게 되는 곳은 집과 거리가 멀어 앞으로 ‘달리기’를 계속 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직하는 곳의 통근 버스가 7:30분에 있기 때문에 5시에 기상해서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할까? 도 생각했지만 추워진 날씨와 비와 미세먼지 등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어서 매일매일이라는 저와의 약속을 못지킬 것 같고, 이직하는 회사의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할까 생각했지만 이제 막 이직한 곳에서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좀 그렇고 처음에 사람들과의 교류 때문이더라고 저녁시간에 만남등의 자리가 있을 것 같아 이 또한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 오랜만에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보니 생각지 못한 변수에 당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 가서 적응하면 다시 그에 맞는 달리기 계획을 세울 수 있겠지만 이왕 100일 프로젝트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이 도전을 망칠까봐 걱정이 되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무척이나 신경쓰이는 일인데 달리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직과 관련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에 올려보려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런닝머신으로 60분에 8km를 달성했습니다. 시속 9km로 달리다가 경사도 3도에 7km속도로 걸으며 달성한 기록입니다. 신기하게도 매번 1km까지 다리가 아파 힘이 들고 2km기 되면 땀이 나면서 다리는 편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3km가 되면 그때는 달리는게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지루함과의 싸움입니다.

달리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우리는 초반에 다양한 도전을 하며 힘이들어 바로 포기하곤 합니다. 1단계에서의 포기를 극복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움직이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어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어 꾸준함을 포기하게 됩니다. 2단계까지 극복한 사람들은 이제 힘이들거나 체력적으로 힘이 들지는 않지만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져 다른 것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즉, 무엇을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이렇게 힘이 드는 과정을 견뎌내야지만 최종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단계에서 주저 앉습니다.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달리기, 다이어트, 경제적 자유, 공부, 성공 등 이 모든 것은 전부 똑같은 단계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무직한 꾸준함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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