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각의 무능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7. 31. 22:34
반응형

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노트북과 회사 노트북의 충전케이블은 동일합니다. 문제는 얼마전 본사에 갔을 때 회사 노트북 충전케이블을 잃어 버려 현재 개인 노트북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퇴근 시 자꾸 깜박하고 충전케이블을 챙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퇴근하고 나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오늘 계획한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하는 마음에 아이패드 키보드를 검색하고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그냥 까먹지 말고 충전케이블을 챙겨서 다니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 할 일상이야기는 “무자각의 무능”입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교육학이나 심리학에서는 “분류”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분류를 명확히 해야지만 해답을 올바르게 이야기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튼 무자각의 무능이라는 이야기는 업무나 기타 개인적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무능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속상한 일이죠.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고 어떤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모르기 때문에 무능하다는 것이 말입니다.

반대적 개념도 있습니다. 무자각의 유능이라는 개념인데요. 이 것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해당 업무나 일에 있어서 유능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우수 영업사원의 성공비결을 물어 보았을때 본인이 “왜 잘하고 있는지 자각”하지는 못하지만 “성과가 우수한” 경우하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속에서 그리고 업무 속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파악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누군가 이야기 해서 누군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식을 따라 갔을 뿐이지 스스로 그것에 대한 명확한 “인지” 즉 “메타인지”를 확보하며 현상을 살펴보는지가 궁금합니다.

ㅣ '모르는 줄도 모르는 무지'

미국의 국방장관을 두 번이나 지낸 도널드 램스펠드는 화제를 많이 뿌린 인물입니다.

43세 때 최연소 국방장관을 기록한 뒤, 두 번째 국방장관은 74세에 마쳐 최고령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9.11테러의 확실한 대처로 대중적 인기를 모았으나, 이라크 포로 학대 사실이 밝혀져 궁지에 몰리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그의 경력과는 관계없이 그는 '모르는 줄도 모르는 무지'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인식된 인식') 반대로 자신이 모른다는 것도 인식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인식된 비인식')

그러나 문제는 모른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인식되지 않은 비인식')

많은 사람들이 모르면서 말하거나 쓰고 있으며, 모르면서 단정을 합니다.이러한 무지 때문에 많은 사실이나 정보가 왜곡됩니다.

그 말이나 글은 이렇게 특정인에게 낙인찍어 상처를 입히고, 많은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 시켜 놓고 허공에 날아가거나, 창고에 저장되고 말지요.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평가가 정확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