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구간을 지나는 주식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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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마인드입니다. 벌써 출장 4일차네요. 업무만 계속해서 하다보니 한국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기사를 보며 포스팅을 쓰는것도 자기존에 간신히 할 수 있을 정도네요.

오늘 기사는 “최악의 구간을 지나는 주식을 사라.”라는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분명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회사는 현재 저기매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대한항공”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오너 일가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계로 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미국은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오랜시간동안 수익도 나고 더 성장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단지 돈을 창출하는 것 외로 csv나 csr과 같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수익이 나는 기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카지노, 담배 회사 같은 곳이죠. 이와 같은 기업이 소비자의 존경을 받기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물론 번외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는 할 수 있겠지만 판매되는 상품 자체가 존경받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지금 대한항공을 사면 분명 수익을 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저라면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더 좋은 기업은 많으니 말입니다.

대한한공·LGD·한전…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예상

LGD '치킨 게임' 견디면
2~3배 투자 수익 기대

한전, 주가순자산비율
0.3배로 역대 최저 수준

“최악의 구간을 지나는 주식을 사라.”

증권가에서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는 종목을 저가 매수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투자자 대부분이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 ‘역발상 투자’를 하라는 얘기다. 나올 수 있는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고, 반등을 위한 경쟁력을 갖춘 항공주와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현대글로비스 등이 대상으로 꼽혔다.

○ 항공주, 하강 곡선 끝 지점

KTB증권은 ‘이럴 때 사야 한다’는 분석 리포트를 통해 “유가와 환율, 오너 리스크에 급락한 지금 항공주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준 KTB증권 연구원은 “항공주 특성상 최악의 모멘텀에 매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유가와 환율 등 거시 지표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고 가정해도 지금이 항공주 주가의 저점”이라고 주장했다. 항공주는 유가와 환율 등에 따라 과거에도 등락을 거듭해왔고, 지금은 하강 곡선의 끝에 와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작년 초 2만40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6개월 뒤 3만8000원대까지 올랐다. 지난해 10~11월 다시 3만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2월 3만8000원을 회복했다. 항공주마다 그래프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유 가격과 환율이 안정을 찾고, 여름 휴가를 떠나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항공주 주가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저가 매수 매력이 크다”고 했다.


○ 한국전력·글로비스 등도 주목

LG디스플레이도 길게 보면 두세 배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나온다. 김장열 골든브릿지 리서치센터장은 “디스플레이업계 상황은 치킨 게임을 벌이던 2007~2009년의 메모리 반도체산업과 비슷하다”며 “LG디스플레이도 파산하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두세 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독일 키몬다와 일본 엘피다 등이 파산하면서 1995년 20여 곳에 달했던 D램업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빅3 체제로 재편됐다. 김 센터장은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와 영업적자로 현금이 부족해질 시기를 버티고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국전력과 현대글로비스도 최악의 상황을 모두 반영한 주가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자본총계)은 0.3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수익이 안 나고 있어서이지만, 지난 5년 평균 PBR(0.5배)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싸졌다는 설명이다.

신지윤 KTB증권 연구원은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약간의 호재만 나와도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며 “전기 요금이 3%만 올라도 한국전력 연간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글로비스도 PBR이 1.0으로, 5년 평균 PBR인 2.6을 크게 밑돌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 주가는 불확실성을 최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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