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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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이해진, 네이버 '방 빼기' 수순..지분율↓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지난해 8월 23일부터 2월28일까지 보통주 19만50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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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도로 이 창업자의 지분율은 4.31%에서 3.72%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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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번 매각 건에 대해 이 창업자 본인 의사에 따른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네이버와의 선긋기는 국내 사업과의 결별을 뜻하기도 한다. 이 창업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 동시상장하던 2016년 7월부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유럽 진출을 위해 유럽 벤처카피탈 ‘코렐리아캐피탈’과 함께 K-펀드1에 출자하기도 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플뢰르 펠르렝 전 프랑스 디지털 경제장관이 설립한 투자펀드다.]

[금융] 펀드매니저들이 '업황 부진' 조선주 사들이는 까닭

  - "현 상황은 2004년과 비슷, 세계 경기회복→발주량 늘어, 조만간 바닥 찍고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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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경기 호황에 힘입어 곧 ‘바닥’을 칠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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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미국의 금리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이 동시에 진행된 2004년 무렵과 비슷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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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발주가 늘어나면서 조선, 기계 등 산업재가 살아나 “조선주는 실은 좋지 않지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131,0002,000 +1.55%)(689억원 순매수), 현대미포조선(109,0002,000 +1.87%)(373억원), 대우조선해양(25,00050 +0.20%)(323억원) 등을 대거 순매수했다. 작년 말 삼성중공업(8,55050 -0.58%)과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의 악재가 불거진 이후 한 달 만에 주가가 30% 이상 폭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해 비중을 늘리고 있다.교보증권에 따르면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02년까지 연 20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머물러 있다가 2004년부터 4000만CGT를 넘어섰다. 2006년부터는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본격적인 ‘빅사이클’에 진입했다. 실물경기 회복이 뒤따르는 금리상승은 조선 등 산업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

[부동산] "더 뜨거워진 사교육 열풍… 대치동 학원가 '강남 1위 상권' 떠올라"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M학원 1층의 전용면적 45㎡ 남짓 국숫집은 책가방을 멘 학생들로 북적여 
  - 3호선 대치역 대로변에 있는 이 식당의 임대료는 월 700만원. 3.3㎡당 40만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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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상권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은마아파트 사거리 주변에 넓게 포진한 사교육 상권을 말한다.
  - 최
근에는 유통 대기업도 대치동 상권에 관심을 쏟고 있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상권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입시제도 변화로 사교육 수요가 더 늘고 있는 데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배후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명동 가로수길 등 대부분 광역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3호선 대치역 사거리 대로변으로 가면 임대료가 더 높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학원 건물 1층 상가(전용 64㎡)가 보증금 2억원, 월세 78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평균 41만원이다. 옆 건물 1층 점포(전용 49㎡)는 보증금 1억5000만원, 월 임대료 930만원을 호가한다. 10년 넘게 이 일대를 지킨 C음식점은 전용 40㎡ 크기의 작은 점포지만 권리금 1억3000만원, 월세 700만원에 새 임차인을 찾고 있다. 

높은 임대료에도 점포 문을 닫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대치동 E공인 관계자는 “월세를 못 내서 장사를 그만둔 식당은 적다”며 “임차 주기도 3~4년으로 긴 편”이라고 전했다.

임차 수요도 부쩍 늘었다. 대치동 B공인에 등록된 대치동 일대 점포 매물은 500여 개. 이 가운데 하루 평균 2~3건의 임대차 거래가 이뤄진다. B공인 관계자는 “하루 15~20건 문의 전화가 오고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며 “은퇴 후 식당 카페 등 요식업을 하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유통 대기업도 대치동 상권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로퍼티는 대치동 599에 있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5097㎡ 건물을 사들였다. 매입금액은 약 57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 빌딩에 노브랜드 전문점과 스타벅스 등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배후 수요에 학군 수요까지

대치동 일대는 전통적으로 고정 수익을 올리기 좋은 상권으로 꼽힌다.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소비성향도 높아서다. 여기에 래미안대치팰리스(2015년 1월), 대치SK뷰(2017년 6월) 등 재건축을 마친 새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배후 수요는 더 늘었다. 대치동 거주자(강남구청 기준)는 2014년 1월 8만4741명에서 지난해 1월 8만7490명으로 2749명 늘었다. 

지난해 정부가 자사고·특목고 우선 선발 폐지 등 입시제도를 변경하면서 대치동 학군 수요가 더 늘어났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학원가를 고리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겨냥한 문구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서점 등 연관 업종의 수요도 풍부하게 형성되는 추세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치동은 외부 유입 인구가 적어도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소비력이 높아 수익을 유지하기 수월한 상권”이라며 “월 매출 1억원이 넘는 학원도 즐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 카페 등이 덩달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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