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Brand(노브랜드) 가산에 생기다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2.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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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이 가까워 가산디지털역 근처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생활패턴이 단순하여 출근을 걸어서 할 수 있다는 점, 주말에 영화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점, 쇼핑을 해야 할 때는 동네 슈퍼에 가듯 편하게 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산디지털역에서 사는게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편리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불편한 사항을 뽑으라고 하면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마트가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반경 3km이내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취하는 입장에서 손쉽게 퇴근길에 구입하려는 것이 식료품인데 대형할인점까지 간다는 것은 조금은 무리기에 아쉬운대로 편의점에서 계란이나 과일 및 우유와 같은 식료품을 비싸게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헌데 얼마전 가산디지털역 근처에 있는 마리오 아울렛3관에 No Brand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료품 할인 매장이 패션 아울렛에 생겼다는 것이 의아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이 근방에 수많은 직장인 자취생들이 퇴근길에 들려 식료품등을 구입하는데 유용한 위치이기 때문에 매장을 여기에 오픈 한 것 같습니다. 올해 1월 24일 오픈을 했는데 저는 오늘 처음 방문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No Brand는 패션 아울렛 지하에 있습니다. 양옆에 수많은 옷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에 할인 매장이 있다는게 조금은 신기한 그림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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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No Brand 매장의 모습입니다. 종전에 상품으로 히트 쳤던 것들을 보아 특화된 매장으로 만든 정용진 회장의 한수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매장은 보시는 것과 같이 일반 할인 마트와 같이 계산대도 있고 쇼핑 바구니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필품만 판매했다면 저 같은 경우는 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를 이용하면 되니까 말이죠. 헌데 No Brand에서는 생필품은 기본이고 식료품도 판매를 합니다 그것도 저렴하게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계란, 우유, 맥주를 판매한다는 것이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다음에 이사갈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가산이 살기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 되는 가산동이 되어 서울 최하위 가격으로 1등을 달리고 있는 금천구의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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