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티스토리 결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 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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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이유는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나는 무엇이 변했고, 무엇을 해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한해가 지나면 후회와 함께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지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중에서도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란 책을 통해서 입니다. 워낙 경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조금이라도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찾은 책입니다. 뭐하나 끈질기고 완벽하게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실제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하는데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나마 2017년 12월에 드디어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게 되었는데 신중하지 못한 탓에 구글의 정책을 위반해서 2018년 1월 13일까지는 광고가 게재 되지 않게 되었구요.

결론은 다른해 보다 2017년에는 그나마 제가 무언가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저 스스로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렸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조금씩은 달라지는 그리고 조금은 성장하는 저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017 티스토리 결산을 통해 제가 2017년도에 어떤 발자취를 남겼는지 리포트화해서 보여주네요. 오늘은 2017년 한해동안 나름 노력했던 결과를 공유하려 합니다.

연애인은 아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한해의 노력을 평가받는 느낌도 조금은 드는 것 같습니다.

총 5개의 테마로 저의 결산정보를 알려줍니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이 상단 왼쪽에 있는 첫번째 키워드 [상위 1% 부지러너]입니다. 잘하든 못하든 꾸준히 하는게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2017 티스토리 결산이 저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것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두번째 키워드는 [1년차 블로거]입니다.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저는 2017년에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기사문을 복사해서 붙여넣는 식으로 시작은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제 생각을 담아내고 공감받을 수 있는 블로그로 발전시켜보려 합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10만 방문자]입니다. 2017년 1년간 10만명이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준 것입니다. 아마 검색의 희생양이 되어 스치듯 들어오신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보잘 것 없는 블로그를 방문해 주어서 생긴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노력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키워드는 [500 포스트]입니다. 이 말은 일평균 1.3개의 포스트를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즉,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한 셈입니다. 물론 빼먹은 날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1% 부지러너]라는 키워드가 무색하지 않게 꾸준히 올리고 있었네요. 스스로 조금은 칭찬해 보려 합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경제]입니다. 티스토리 이름이기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삶] 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진지하게 경제에 대해 분석하고 나름의 해석을 올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일 경제기사를 공부하다 보니 메인 키워드가 된 것 같습니다.

[500 포스트]입니다. 이 말은 일평균 1.3개의 포스트를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즉,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한 셈입니다. 물론 빼먹은 날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1% 부지러너]라는 키워드가 무색하지 않게 꾸준히 올리고 있었네요. 스스로 조금은 칭찬해 보려 합니다.

올 한해 제가 주요 주제로 이야기한 키워드 들입니다. 대부분이 경제, 시장, 투자, 미국 부동사 등의 키워드들입니다. 그래도 경제 외적으로 사람, 한국, 이야기, 자신, 시작이라는 키워드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에 대해, 그리고 한국에 대해, 그리고 자신과 이야기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많아서 은연중에 글로 언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제와 관련해서 가장 많은 글을 발행했습니다. 총 220개입니다. 이건 매일 [경제기사 공부하기]란 제목으로 제가 생각하는 주요 기사들을 올린 것 때문입니다. 경제와 관련된 글 외에도 교육, 영화, 경영/직장, 책, 일상다반사 등의 글들도 조금씩은 올린 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나머지 주제들을 더 많이 포스팅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년 한해동안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삶]이라는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119,774명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처음 1월에 시작할때는 아마도 그저 유입되는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경제기사만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으니 말입니다. 그 이후 광고가 붙지 않아서 블로그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5월~8월도 그래프 상으로 보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 신기하게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해서 한해를 살펴보니 제가 매월 어떻게 지냈는지가 눈에 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17년도가 지난 날도 벌써 9일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저는 그동안 한해동안 내가 무엇을 했나. 성장은 했나?에 대한 해답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2017 티스토리 결산]을 받고 보니 적어도 2017년도에는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조금은 확인할 수 있는 한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새해에 딱히 목표한 것이 없었는데 2018년에는 2017년의 기록이 더 성장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한해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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