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Trend] 마이크로 러닝이란?

일상/HRD이야기|2017. 7. 10. 21:08
반응형

전세계 41000 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주관 단체인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 Development) 2014년 정기총회에서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로 협회 명칭 변경했다.

이는 과거 HR 담당자들의 역할이 집합교육 중심의 훈련과 개발에서 조직 내 인재를 총체적으로 육성하는 역할로 확장됐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내 인적 자원 개발 분야에서도 발빠르게 이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특히, IT기업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속도와 경영환경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 이를 일반화하고 정형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전통적인 '교육'으로는 기업의 생존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조직 개편과 각종 학습 장려 정책을 통해 인적 자원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아직도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전통적 '교육'에서 전혀 발전하지 않은채 과거에 머물러 있다.  

ATD 2017의 핵심키워드는 Micro-learning이었다. 앞서 이야기한 환경이 변화하는데 있어 두려움으로 인해 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전통적인 '교육'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기업의 HRDer라면 한번에 많은 변화를 주기보다 조금씩 조금씩 보다 육성이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데 Micro-learning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전통적 '교육'에 이벤트적으로 이용하는 Micro-learning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Micro-learning을 현업에 적용하려면 기존의 교육체계 분석을 기반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과 기존것에 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대다수 많은 기업의 HRDer들은 귀중한 시간을 들여 세계 인적자원에 대한 트렌드를 학습하고 오지만 본질적 접근보다는 수박 겉핧기 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교육을 받고 왔으면 성과로 보여줘라!는 식으로 회사나 상사가 지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마이크로 러닝이란?

마이크로 러닝은 짧고 심플한 컨텐츠를 의미하며 한 입크기의 컨텐츠를 말한다.

   한 입 크기(Bite-size),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의 학습
  5~7분 정도의 분량에, 1가지 개념(concept)만으로 구성된 학습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마이크로러닝이 트렌드화 되고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HRDer들은 그 이유를 심층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표면적 이유

1. 모바일 사용환경의 Mega TrendHRD의 마이크로 러닝의 시대로 이동을 필연적으로 만들고 있음.
2. 밀레니얼세대와 z제너레이션 세대가 Workforce로 등장하는 부분 또한 마이크로러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함.

이와 같이 밀레니얼세대와 z제너레이션 세대가 입사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습자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의 전통적 '교육'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중요해 지고 있다는 것을 표면적이유로 이야기 하고 있다. 다만 단순히 표면적 이유만으로 마이크로 러닝을 접목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학습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될 수도 있다.

개인을 비롯해 학습자의 특성을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매우 치열한 경쟁상황이다. 이미 내수시장은 포화되어 막연한 성장을 보장할 수도 없는 경영환경이기 때문에 학습자들은 업무로 인한 교육을 들을 시간이 별로 없다. 게다가 이미 전통적인 '교육'은 공통역량과정을 시작으로 직무, 리더십 등 못해도 2~3번씩은 학습했기 때문에 이미 관련된 이론 및 지식을 모두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바로 이 착각이 문제이다. 이런 착각이 드는 이유는 '학습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업무를 수행할 때 교육에서 받았던 내용을 적용시키기에 경영환경은 너무 빠르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교육을 그동안 받아왔던 것이다.

학습을 통한 성장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온전히 학습자 스스로가 아주 일부의 정보를 교육받고 그 바탕으로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동안 해결되지 않는 난제들을 풀기 위해 더 많은 학습을 해야지만 개인이든 업무적 역량이든 향상될 수가 있는데 현재까지 많은 기업의 구성원들은 교육을 받고 오면 그만이였던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학습자들의 '학습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마이크로 러닝이 앞으로 HRD영역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학습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아주 유용한 Tool이 바로 마이크로 러닝이다. 생각해보면 업무를 수행하기 전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줄 짧고 강력한 컨텐츠가 있다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거기다 재미까지 가해진다면 8시간의 교육보다 더 강력한 형태의 교육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정보를 얻기위해서는 노력하지만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전달해주는 메세지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유튜브를 만든 창업자도 야한 동영상 검색이 쉽게 되지 않자 만들게 된 것이 유튜브 아닌가? 그리고 현재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의 다양한 동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지식을 발산하고 정보를 얻는데 활용하고 있다.

IBM Your learning 마이크로 러닝 활용 사례

마이크로러닝은 미국에서 38%가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41% 기업이 곧 사용 예정이라 응답하고 있다.

퍼스널러닝의넷플릭스를지향하고있음
Agiltiy에 대응하는 방법은 마이크로러닝이 적합하다 판단함
   - 똑같은 과정을 처음부터 듣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 수준이 다른 사람을 위한 개별컨텐츠의 적용
   - 빠르게 학습하고, 빠르게 적용하는 방법이 바로 마이크로러닝임

Your Learning: IBM's personalized learning platform

토니빙햄은 마이크로러닝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 6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라
 강의실 밖을 생각하라
 학습설계에 Agile(민첩) 해져라
 컨텐츠를 짧게 만들어라
 테크놀로지와 보안기술을 빠르게 적용하라
 상사의 지원을 받아라

Micro learning : Global Perspective

반응형

'일상 > HRD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HRD Trend] Learning Design Agile  (0) 2017.07.13
[HRD Trend] xAPI & 지능형 LMS  (0) 2017.07.11
[HRD Trend] Learning transfer, 70:20:10의구현  (1) 2017.07.10
DeSeCo 프로젝트  (0) 2017.07.07
과정개발의 의의  (0) 2017.07.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