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볼거리(신안 증도, 화순 수만리생태공원)

일상/다양한이야기|2020. 5. 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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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성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산불이 나서 산림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남쪽에서 건조함을 막을 단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하루였다. 조금 이르게 봄비가 전국에 내렸다면 고성 산불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채 주변의 볼거리를 찾아 떠났다. 원래 목표했던 곳은 신안 튤립축제였는데 코로나 19로 취소가 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느리게 흘러가는 곳 신안 증도 슬로우시티와 화순을 철쭉 브랜드로 승격시키려는 듯 멋진 철쭉 공원이 펼쳐진 수만리 생태공원을 다녀왔다.

두 곳 모두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나 조차도 처음 방문했던 곳이라 즐겁게 즐기고 돌아왔다

슬로우시티 신안 증도

이곳은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기도 하도 짱뚱어 맛집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본래 섬이지만 근래 다리들이 많이 연결되어 차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화순 수만리생태공원

화순은 대학교 때부터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벚꽃이 필때는 새하얀 꽃길이 보여지고 현재는 빨갛고 보란색으로 가득한 철쭉이 산한면을 모두 차지 하는 그런 풍경은 처음이였다


화순 수림정

부모님이 얼마전 생생정보통에서 보리굴비 집이 화순에 있는걸 보셨다고 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수만리생태공원 주변에 바로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선호하는 형태의 맛집은 아니였으나 가격대비 한번쯤은 방문해볼만한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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