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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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무역협상 불확실성 계속되고, 소매 기업 실적 부진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 하락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38%, S&P 500 지수 -0.21%, Nasdaq 지수 -0.05%를 기록하고 있다.

▲ Home Depot(HD), Kohl's(KSS) 등 오프라인 소매 기업들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 Unigestion은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방어적 포지션을 구축하는 대신 중립적 포지션에 있다. 경기침체가 근시일 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비관적 전망이 완화된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소매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하게 발표되었으며, 이번 주 중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다른 소매 기업들에 대해서도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년 전반적으로 견고했던 소매 섹터의 실적 추이는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 Newton Advisors는 "상승 종목의 폭(breadth)가 줄어들고 있고, 단기적 과매수 상황에 진입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미국 증시는 조금씩 상승하면서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강세론자들이 증시 상승세에 더 투자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 Oanda는 "미국이 추가 관세인상을 예고한 12월 15일 이전에 미-중이 1차적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미국 증시의 꾸준한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0%, 10년물 금리는 1.7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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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수익률 +α…3년간 25.7% / 매일경제


반도체 사이클 반등 추세에 따라 내년 증시 전망은 낙관론이 우세하다. 하나금융투자가 내년 코스피 상단을 2450선으로 잡은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KB증권,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들도 코스피 상단을 모두 2400선으로 잡았다. 코스피 하단 역시 대부분 1950선 이상으로 올해보다 장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올 3분기 바닥을 친 실적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등이 주된 이유다. 여기에다 금리 인하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원화와 위안화가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것도 증시엔 긍정적이다. ​

만약 내년 약세장 탈출과 코스피 반등을 기대한다면 가장 손쉬운 투자는 지수에 올라타는 것이다. 대세 상승장이라면 개별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대형주들이 이끌어가는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는 것이 수익률 면에선 검증된 전략이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이 단순 인덱스 투자만으로는 아쉬움을 느끼는 투자자가 있다면 인덱스 공모펀드를 투자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대신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초과 수익을 지향한다.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잘 나오느냐로 액티브 펀드 성과를 판단한다면 인덱스 펀드는 추적오차(트래킹 에러)를 최소화할 때 우수한 펀드로 평가받는다. 대신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 이를 토대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7년 이상 초과 수익을 올리면서도 추적오차를 최소화했다.

이 펀드를 12년간 운용하고 있는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상무는 "지수 추종과 차익 실현을 통해 트래킹 에러 수준을 보통 연기금에서 요구하는 3% 이하로 통제하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종목 변동을 모니터링하고 1년에 두 번 지수 변경을 통해 지수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

여기에 퀀트운용 전략과 함께 공모주 투자, 종목 합병 비율을 이용한 차익 거래 등 이벤트드리븐 전략까지 병행해 코스피200지수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쌓아가고 있다. 1~3개월 짧은 기간으로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3년 이상 장기적인 성과를 보면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장기 패시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다.

펀드슈퍼마켓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코스피200지수가 12.6% 오를 때 대신코스피200인덱스 펀드 3개월 수익률은 13.3%였다. 수익률 격차는 시간이 누적될수록 더욱 커져 3년 수익률은 코스피200지수가 14.1%, 대신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25.68%였다.

여기에 5년간 코스피가 14.08% 오를 때 대신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33.28% 수익률을 거뒀다. 배당 재투자를 포함해 적극적인 초과 수익 전략이 장기적으로 큰 수익률 격차로 이어진 것이다.

정 상무는 "12년간 운용 매니저 변경 없이 운용 철학과 지속성을 계속 가져가면서 운용 전략을 점차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인덱스 펀드이기 때문에 다른 액티브 공모 펀드에 비해 운용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C클래스 기준으로 판매보수 0.6%, 운용보수 0.15%를 비롯한 총 보수는 연간 0.795%다.

내달 사상최대 '종부세 폭탄' 터진다 / 서울경제


올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수입이 3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 인상과 종부세 과표인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승이 겹치면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종부세가 전년 대비 2배나 뛰어 ‘세금폭탄’을 맞을 단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연쇄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지난 1년 새 다주택자는 7만3,000명 늘었고 주택 보유가구 중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격은 9억7,700만원으로 1억원이나 올랐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종부세 고지서가 20일부터 22일까지 발송된다. 다음달 1~16일 종부세를 내야 할 보유자들의 ‘조세저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가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의 우병탁 세무팀장에게 의뢰한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종부세 상승률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97㎡) 91%, 래미안퍼스티지(84.93㎡) 107%,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84.97㎡) 129% 등으로 껑충 뛰었다. 용산구 한남더힐(235.31㎡)은 31% 올라 1,232만원의 종부세를 내야 하고 지난해까지 종부세가 없었던 마포래미안푸르지오(114.7㎡)는 올해 처음으로 22만원이 매겨졌다.

종부세는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이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부과된다. 종부세 수입은 참여정부 시절 도입 초창기였던 2007년에 2조4,143억원으로 가장 많이 걷혔고 이후 1가구1주택자 과세표준 조정 등으로 1조원대 수준에 머물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세율을 최대 3.2%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공시가격을 서울 아파트의 경우 14.02%나 올렸으며,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기존 80%에서 85%로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조1,148억원(46만6,000명)이었던 부과액이 올해 3조2,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반포에 30억원짜리 집을 갖고 있다면 종부세가 몇천만원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계속 올리게 돼 있어 종부세의 위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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