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1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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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미-중 무역마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36%, S&P 500 지수 +0.43%, Nasdaq 지수 +0.37%를 기록 중이다.

▲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금융투자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재무부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성명이 발표되었다. 중국은 금융투자 제한에 대하여 양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BCA Research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충분히 견고하다. 투자자들은 헤드라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무역마찰 가중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미국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로 다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 시카고 PMI 지수는 9월 47.1을 기록하면서 전월 50.4에서 크게 하락하며 수축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General Motors가 노조 파업 문제를 겪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댈러스연준의 제조업 조사 결과에서도 생산이나 신규수주 등의 지표가 전월 대비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컨센서스 대비로는 양호했다.​

▲ MNI Indicators는 "파업을 제외하고도, 수주와 재고가 모두 크게 감소한 것은 미국 경제 전망에 있어서 주의해야 될 사항이다"고 지적했다.​

▲ J.P. Morgan은 "'19년 3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두드러진 것은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결정이었다. 미 연준을 포함하여 16개 중앙은행이 3분기 중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4분기에도 20건 이상의 금리인하 단행이 발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2%, 10년물 금리는 1.68%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0.91%, 브렌트유는 -1.31%를 기록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19%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1.14% 하락하면서 1,5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엔화 어디까지 오르나…美금리 보면 최고 16%상승도 / 머니투데이

일본 엔화가 올해 말까지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세계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많이 늘어난 데다, 엔고를 막기 위한 일본은행(BOJ)의 정책수단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엔화 자금이 자국 국채 시장으로 옮겨지면서 엔화 가치 상승 압력을 높일 것이란 분석이다. ​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주요 투자회사 외환 담당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엔화 가치는 올해 말까지 2.9%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현재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9엔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달러당 104엔 후반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얘기다. 모건스탠리와 BNP파리바스는 세계 지정학적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는 내년 초에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 수준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엔화 가치 상승은 다른 통화와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블룸버그의 이번 조사에서 유럽연합(EU)의 유로와 스위스 프랑은 미 달러 대비 각각 연내 0.7%, 0.3%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올릴 정도로 경제가 안정된 노르웨이 크로네도 연내 상승률 전망치(2.1%) 엔에 미치지 못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를 앞둔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는 오히려 0.1%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엔화 가치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불안 고조'다. 무역전쟁, 북한과 이란의 핵위기, 도널드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각종 악재로 투자위험을 낮추려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로 몰리고 있다. 한스 레데커 모건스탠리 외환전략 부문장은 "세계는 현재 '불안정 균형(unstable equilibrium')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이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엔화 강세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엔화 강세는 국채시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올해 말 만기가 도래하는 일본 국채 규모가 24조3000억엔(약 270조원)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미 국채 등 외국자산에 투자된다. 이때 달러 수요가 늘어나며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다.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외국으로 빠지는 엔화 자금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일본 내에서 맴돌게 된 엔화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돼 엔화 강세를 부추기리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엔고를 막을 일본 당국의 능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등 금융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펴고 있는 일본은 추가 금리 인하 공간이 거의 없다. 또 이미 일본 국내총생산(GDP)과 비슷한 규모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매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RBC캐피탈은 "만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해서 통화완화 정책을 펴고, 이로 말미암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 밑으로 떨어지면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독]강남 대치 구마을 2지구 선분양… 3.3㎡당 분양가 4750만원 / 머니투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대치 구마을 정비사업지 내 2지구가 선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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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는 최근 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강남구 삼성동과 역삼동에서 분양중인 ‘래미안 라클래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와 같은 가격이다.​

대치구마을 2지구는 애초 후분양을 추진했으나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예고하면서 선분양으로 돌아섰다.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이 31가구에 불과해 분양 수익이 크지 않다는 점도 선분양의 이유로 작용했다. 오는 11~12월 분양 예정이다.​

대치구마을 2지구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후분양을 추진하다 분양가 상한제 등의 이유로 선분양으로 선회해 최근 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며 “일반분양 물량은 대부분 중소형인데 세부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대치구마을은 노후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1·2·3 지구가 주택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1지구와 3지구에는 각각 489가구, 271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치동 내 총 1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새로 생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학여울역 사이에 있으며 대현초 휘문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가 바로 옆이다.

2지구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인 하이엔드 브랜드 ‘인피니엘’(가칭)가 적용될 예정이다. 1지구와 3지구는 각각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맡았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도 각각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과 ‘디에이치’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치구마을 2지구 재건축의 3.3㎡당 분양가가 4750만원으로 확정되면서 강남 ‘로또 분양’ 기대감이 또 다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989년 준공한 인근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의 전용면적 110㎡는 지난 8월 22억5000만원(6층)에 실거래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 22억원(9층)을 상회하는 가격이다. 지은지 30년된 곳이지만 3.3㎡당 매매가가 5200만원을 넘는다.​

대치구마을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며 지난 2015년 준공된 신축 ‘래미안 대치 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8월 27억7000만원(23층)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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