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매일운동일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2. 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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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100일 중 42일 34번째 달리기 기록(8번 실패)

당신이 어떤 위험을 감수하냐를 보면,
당신이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What you risk reveals what you value.
-자넷 윈터슨-

무려 6일만에 달린 것 같습니다. 저번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연속 송별회 때문에 달리지 못했습니다. 맞습니다. 변명입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으니 아침에 달리면 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술을 과하게 먹었기도 했고 늦게까지 한명한명의 동료들과 긴 이야기를 하느라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비록 달리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오랜기간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과 아주 소중하고 귀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니 그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새롭게 이직한 곳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확실히 거리가 멀어 기존에 누려왔던 개인적인 시간이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게다가 새롭게 시작하는 팀이라 이전 직장에서 절대 하지 않았던 ‘야근’도 당분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달리기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 아직 회사 헬스장이 사용 가능한지 알지 못해 내일 정도 문의하고 나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계획은 두가지 입니다. 1안은 아침 5:30에 일어나 7시까지 회사에 도착하고 9시 출근전까지 2시간을 운동하는 것이고 2안은 7시 통근버스를 타고 8:30에 회사에 도착해 업무를 보다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동을 하는 계획입니다.

1안의 장점은 오전시간 달리기를 통해 저녁시간이 여유로워지는 것이지만 편도 2,700원 정도의 교통비가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2안의 장점은 대중교통비가 들지는 않지만 빨리 퇴근해서 7시에 맞출 수 있다해도 헬스장에 사람이 많을 것이고 운동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10:30분 정도라 씻고 집안 정리를 하면 바로 취침을 해야 합니다.

현재 상태라면 2안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1안을 선택해야 할 것 같은데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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