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리딩이 인생을 바꾼다(★★)

일상/도서리뷰|2018. 9.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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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3주간 독서습관기르기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읽었던 김병완님의 [완벽한 독서법]에 이어 오늘은 김태진님의 [새벽을 여는 리딩이 인생을 바꾼다]를 읽었습니다. 딱히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독서 마인드를 일깨워 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주간의 독서습관기르기 위해 정한 룰이 있습니다. 1) 1시간 내 한권 읽기 2) 매일 읽기 3) 책을 읽고 정리하기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변화포인트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1시간 내 한권 읽기"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0% 책의 내용을 모두 인지한 것은 아니나 중요한 문장이나 작가가 의도하는 핵심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을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항상 99도까지 끓었다가 다시 0도가 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스스로 시간만 낭비하고 제대로된 변화를 이룰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 습관의 변화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3주간 독서습관기르기가 잘 진행이 된다면 이는 독서리뷰가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 내용으로 따로 기록을 남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종영되었지만 MBC에서 진행했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했었습니다. 특히 그들이 "댄스 스포츠"를 배우고 무대를 선 후에 그동안의 노력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 인생에서 무언가 뜨겁게 도전하고 그에 따른 성취를 이루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항상 과정의 "노력"보다는 결과에 대한 "지향"만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 어느 자기개발서 보다도 저는 "독서법"을 마스터함으로서 작은 성취들을 이뤄나가는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새벽을 여는 리딩이 인생을 바꾼다 BTMS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라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세네카-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정답이 있을 수 있을까요? 누구는 노력하는 것보다 그저 아무런 것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게 행복하다고 합니다. 즉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욜로"의 삶을 사는 것인데 난 항상 이 부분이 걱정이 되어 다시 물어봅니다. 그럼 너의 꿈은 무엇이냐고, 무엇을 했을 때 성취감을 얻느냐고 말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냐"였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선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TV를 보면 행복을 얻었다면 그 또한 즐겁게 인생을 즐기는 게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인생을 선택했다면 누군가를 부러워하거나 현재 자신의 상태를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증이니 말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인생을 충분히 느끼며 즐기는 방법은 분명한 정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를 계획하고 시작하는 사람과 계획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의 작은 차이는 큰 결과로 나타난다. 지금 당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라도 막상 어려움에 처하면 그것에 대응하는 능력이 현저히 드러난다. 하루라도 어려움 없이 보내는 하루가 있던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벽을 깨워 하루를 먼저 계획하라. 그러면 하루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주고, 갑작스러운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겨낼 지혜가 생길 것이다.

개인적으로 계획을 무척 잘 잡고 수행하는 편입니다. 어떤 일이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구요. 하지만 계획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계획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계획으로 말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계획의 경우는 어쩔 수 없는 피치못할 상황에 의해 계획이 틀어진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내가 어떻게 하든 할 수 없는 영역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계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매우 구체적이여야 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과 해야할 과제, 그리고 과제에서 어떠한 것을 목표로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를 시작하기전 해야할 일들을 계획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보다 먼저 그길을 걸어간 사람, 나보다 더 힘겹게 걸어간 사람들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야 한다. 주변에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주는 사람들의 말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따라가는 게 당연한 이치가 아닌다.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질의 트레이너에게 배워야지 왜 작심삼일로 포기해 버린 배나온 아저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가. 성공하려면 성공자의 말만 듣고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후배들에게도 이왕이면 제대로된 인생을 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배우고자 노력하자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말이 아닌 주변의 작심삼일로 포기한 사람들의 말에 관심을 더 가지더군요. 아마 자기는 그렇게 살기 힘들다. 어떻게 그렇게 사느냐. 그냥 포기해버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헷갈리곤 합니다. 내가 성공을 못해서 이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건지 아니면 정말 현재와 같이 아무 의미 없는 삶을 사는게 행복한지 말입니다.

새벽은 그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기에 나와 1:1로 만나는 시간이다. 새벽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그래서 장점은 키우고 성장시키며, 단점은 줄이고 반성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또한 새벽 시간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독서, 운동, 영어공부, 자기계발 등 마음만 먹는다면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 새벽 시간은 그 누구의 터치가 없기에 나마의 시간을 갖기에 매우 적합한 시간이 된다. 새벽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시간이다.

새벽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나를 바라보며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다는 것도 알고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핑계가 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달지, 내일부터 제대로 해보겠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누군가는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성향 및 특질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기상하는게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굳이 새벽에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밤 늦게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녁에는 반드시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시간으로 확보하지 못합니다.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저 또한 쉽지 않은 미션인 것 같습니다.

카바사와 시온이 쓴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책을 보면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독서법에 대해 나와 있다.
첫째. 책을 읽을 때 메모하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다.
둘째. 책을 읽고 리뷰를 쓴다.
셋째. 타인에게 책을 소개하거나 이야기 한다.
넷째. 감상 글, 깨달음, 책 속의 명언을 SNS에 공유한다.
책을 보며 인풋만 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아웃풋을 진행한다면 평생 읽은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나의 자산으로 채울 수 있다.

책은 많이 읽는 것보다는 단 한권을 읽더라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간에 쫓겨 읽는 것처럼 다독만을 한다면 물론 보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알게 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거기까지다. 그러나 단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아니 단 한줄을 읽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실천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참된 독서라 할 수 있겠다.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 꿈이 없는 사람, 꿈만 꾸는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 여기서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서를 통해 큰 꿈을 꾸어야 하겠지만 여기에 행동이 함께 할 때 그 꿈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새벽을 깨우는 작은 습관 하나가 나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 마르틴 발저

사람은 읽는 대로 만들어 진다. 그 사람이 어떤 책을 만나든 그 책은당신에게 좋은 선생님이자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꿈이 있다면 책이 보다 더 큰 꿈을 꾸도록 할 것이다. 

 

다음에 읽을 책 :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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