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제전망 특강(피트황님, 홍춘욱님)
어제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라는 책을 읽고 리뷰를 썼었는데 그 다음날인 그러니까 오늘이죠. 피트황님이 진행하시는 2017년 투자를 위한 길라잡이 특강을 듣기 위해 일요일 오후에 전철을 타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책은 나온지 좀 되서 저자 출판 강연회는 아니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꼭 저자 강연회에 참석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번 피트황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기 때문에 신청한 강의였습니다. 강연료도 엄청나게 저렴했구요. 인당 3,000원. 헌데 저렴하다고 해서 내용까지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약 400명이나 되는 인원이 피트황인과 홍춘욱님을 보기 위해 멀리 마산에서까지 오셨더라구요.
금일강의는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 금리로 읽는 트럼프 시대. Dr. owl(채권매니저)
2. 2017년 배당투자 Key Word. Peter Hwang(치과의사)
3. 2017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홍춘욱(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우선 첫 시작은 Dr. owl님께서 금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습니다. 특히나 미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한민국이 트럼프시대를 맞아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짧다보니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금리에 대해서는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앞에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이제 대한민국의 경제는 세계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에 금리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그 중에서도 크게 3가지 정도는 꼭 알아두어야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3가지는 금리에 대한 정보, 금리와 경제흐름, 금리와 방향입니다. 특히, 금리의 종류 중에서 기준금리와 국채금리는 꼭 알아서 그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대해서 입니다. 이건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말 같긴 한데 그래도 헷갈릴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금리는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가 상승하고 물가가 하락하면 금리도 하락한다. 즉, 경기가 좋으면 금리가 상승하고 경기가 좋지 않으면 금리가 하락한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금리를 알야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큼리는 경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며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이고, 금리를 알아야 탑다운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장단기 금리 확대 국면은 '경기 호황기'리고 할 수 있고. 금리 축소 국면은 '경기둔화'로 해석할 수 있으며 기준 금리 인하를 장기금리가 선방영 하기 때문에 장기금리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고, 트럼프의 앞으로 정책일정을 참고하여 금리의 변화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쳤습니다.
두번째 강사는 제가 어제 본 책의 저자인 피트황님이였습니다. 시간 관계상 키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강의를 마쳤는데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하여 강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선 오늘 이야기 했었던 부분은 2016년 배당투자 키워드 리뷰와 2017년 배당투자 키워드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중요하게 언급한 내용은 법률적인 사항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계속적으로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말과 함께 사례를 들어 주었습니다.
2016년 배당투자 키워드 : 배당서프라이즈, 배당소득세제특례
2017년 배당투자 키워드 : 인플레이션(금리), 인적분할과 지배구조
이렇게 구분을 하면서 인플레이션 시기의 배당주 투자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인플레이션을 헷지 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즉, 배당주는 경제흐름에 발맞춰 꾸준히 지켜보고 경제흐름에서 나오는 배당신호를 잘 탐지한 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투자를 하는 게 가장 유용할 것이란 이야기였습니다. 인적분할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게 이야기 하셨는데 솔직히 잘 이해하지 못해 앞으로 공부하면서 다시 한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주회사 관점에서 인적 분할 재상장 이후 사업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 경제 민주화법 관련 내용은 현재 상임위원회 계류 중이며 이후 국회 통과라는 난관도 남아있기 때문에 시행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장 내년 7월 부터 지주회사 자산 총계 요건이 기존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된다(표 4). 따라서 지배구조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지주사 전환 이후 자산 총계가 5천억을 넘지 못하는 기업들은 시행령 전에 인적 분할을 결정할 가능성 이 높다. 최근 매일유업, 오리온 등 중견 기업들의 인적 분할 발표가 급증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지주회사 관점에서는 인적 분할 이후의 사업회사에 투자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는 1) 오너가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 지분과 교환 화는 과정에서 교환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2) 매일유업의 경우 적자 자회사 (제로투세븐, 엠지씨드 등)를 지주회사로 넘기면서 사업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손에잡히는 경제 및 환율의 미래의 저자인 홍춘욱 이코니미스트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목소리로만 접했을 때에는 대단히 해박하고, 조근조근 하실 것 같았는데, 완전 대박이였습니다. 강의스킬도 뛰어나시고 유머감각도 프로였습니다. 물론 강의해 주신 내용도 너무 좋았구요. 홍춘욱 이코니미스트의 강의 내용은 얼마전 작성하신 보고서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기재하려 합니다. 이것도 공부를 엄청해야 될 것 같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뜯어보려구요.
ㅇ실제정책금리가 중요하다.(명목금리-물가지수)
ㅇ중국 경제는 잘 될 것이다. 상반기까지는.
- 그리고 사드 보복을 걱정하시는데 밸류체인 안에서 현재 보복하고 있는 부분은 감정적인 산업
즉, 연예인, 관광 등 변두리 산업에 대한 것이지 핵심적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아니다.
ㅇ한국경제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이 올라갈수록 좋다
ㅇ물가가 상승할때는 수출관련주(수출주, 전기전자, 화학, 자동차 등), 물가가 낮을 때는 내수주
(통신, 전기, 가스, 음식업)를 관심있게 보아야 한다.
이상이 금일 강의의 주요 내용이였습니다.
오늘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용어 등은 이제 좀 이해하지만 전반적인 큰 그림을 실생활에 적용하는데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참여하신 400여분 들도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 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더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하면 지레 포기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천천히 제가 이해하는 것을 남들에게도 쉽게 알려 줄 수 있을때까지 공부하려 합니다.
오늘 강의하느라 고생하신 Dr. owl(채권매니저), Peter Hwang(치과의사), 홍춘욱님(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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