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3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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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동향

어제 마감한 국내증십니다.

국내증시가 5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하며 325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적극적인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받쳤던 개인은 883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7월 들어 꾸준히 순매도 흐름을 보여온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과 816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로 하락세를 보였던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KS:005930)(1.53%), SK하이닉스(2.14%), NAVER(2.8%), 카카오(1.7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분기 호실적 발표에 금융주들이 가볍게 움직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은행주는 10종목 모두 상승한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4% 상승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4.69%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0.79%) 오른 1050.2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42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나홀로 26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하반기 신작 수혜들이 기대되는 게임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최신 게임 '오딘' 흥행에 힘입은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13.35%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4.1원 내린 달러당 1149.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당 1152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전정되면서 강세 흐름이 완화됐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십니다.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오른 3만4823.3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20%) 상승한 4367.48포인트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0.36%) 오른 1만4684.6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했는데요.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하게 나왔으나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이어진 데다 실적이 여전히 견조해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순익 전환에 성공했고, 유니언 퍼시픽과 CSX도 긍정적인 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AT&T의 분기 매출과 순익도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업종별로 기술주가 0.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헬스와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1%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주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증시도 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DAX지수는 0.60% 오른 1만5514.54포인트로, 프랑스CAC지수 역시 0.26% 상승한 6481.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3% 내린 6968.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더 오랫동안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후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또 강한 기업 실적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물가상승률이 이달 초 상향 조정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 보겠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7포인트(0.34%) 상승한 3574.7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499.26포인트(1.83%) 상승한 2만7723.84포인트에, 대만 가권지수는 113.54포인트(0.65%) 오른 1만7572.3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눈에 띄는 시장은 홍콩이었습니다. 2% 가까이 오른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에버그란데그룹의 리스크 해소 영향을 받았습니다. 에버그란데는 그동안 적자부채를 놓고 광발은행과 벌이던 법적 다툼을 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8%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은 오늘까지 휴장하고 다음주부터 거래를 재개합니다.

■주요 뉴스

개장 전 주요뉴스 점검해보겠습니다.

●ECB, 금리 계속 낮게 유지...델타 변이 경기 회복 제약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41만9천명…월가 예상치 35만명

●미 6월 기존주택 판매 1.4%↑…판매가격은 역대 최고

●美 6월 경기선행지수 전월比 0.7%↑…월가 예상 하회

●국제 유가 상승..WTI 2.3% 올라

●연준, 7월 FOMC에서 테이퍼링 구체화할 듯

●카뱅 공모가 3만9천원 확정..단숨에 금융주 시총 3위로

●피치, 韓국가신용등급 AA- 유지…올 성장 3.7→4.5% 전망

●美 바이든, 인플레 또 언급하며 "단기적인 현상"

●역대급 깜짝실적 현대차·기아, 노조 리스크 털고 하반기도 달린다

●삼성전자, 美 오스틴 당국과 20조 투자 논의…8월 합의 목표

●KB금융 상반기 당기순 2조4천743억원…사상 최대 실적

●'가전은 LG' 매출 터졌다…세계 1위 등극 '대기록'

●신용카드 단말기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GM “반도체 부족”…다음주부터 북미 공장서 픽업트럭 감산

●금감원, 옵티머스자산운용에 인가취소…임직원 해임요구

■주요 일정

오늘의 주요일정입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

●도쿄 올림픽 개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실적 발표

●삼성중공업 거래정지(감자)

●美 7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전망과 투자전략

전망과 투자전략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나쁘지 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기업들의 호실적을 반기며 반등구간을 지나고 있는데요.

간밤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테이퍼링 논의를 개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방향성을 잡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이긴 합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과 경기회복 모멘텀의 둔화,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확산은 경제활동 재개를 늦추는 요인이지만, 이미 학습효과가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주 경계감을 높일수 있는 이벤트들로 박스권내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인플레 압력과 함께 완화적인 정책의 유지, 여전히 높은 실적 메리트를 감안하면 바이오와 2차전지 분야의 성장주와 반도체, IT부품, 자동차 분야의 민감주를 가지고 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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