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3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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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과 외국인의 이틀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장중 지수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2% 상승한 3,09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966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의 매수가 지속됐지만, 연기금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며 131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1,88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서비스 업종, 화학 업종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도 대형주의 선전과 함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2% 상승한 96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일의 강한 매수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각각 373억, 234억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개인은 677억을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 인터넷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97% 오른 2만 8,362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경기소비주 강세에 0.81% 상승한 3,533에 장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로 2.27% 오른 1만 5,760에 홍콩 항셍지수는 1.23% 뛴 2만 9,248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이틀째 큰 상승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58% 상승한 3만 688에 S&P500지수는 1.39% 올라간 3,826에 나스닥 지수는 1.56% 뛴 1만 3,612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슈퍼 부양안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56% 오른 1만 3,83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86% 상승한 5,563에 영국 FTSE 10 지수는 0.78% 뛴 6,516에 장 마감했습니다.

금은 은 가격 폭락에 동반 하락하며 1.6% 내린 1,833달러에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소식에 2.3% 상승한 54.76달러에 장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게임스탑 열풍이 잦아들고 바이든 정부가 부양책을 감액없이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시 상승했습니다. 개별종목은 급락하고 대형주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경기민감주들의 상승도 두드러졌습니다.

업종별로 금융, 산업재, 소재, 에너지 업종 등 경기민감업종과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부동산 등 방어적 업종이 가장 상승폭이 작았습니다.

종목별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캐터필러, 다우와 보잉과 더불어 세일즈포스, 인텔, 디즈니 등이 2% 이상 오르며 동반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에서는 워크데이와 핀두오두오, 징둥닷컴, 넷이즈, 도큐싸인 등이 크게 상승했고 테슬라는 리콜 소식에도 4% 가까이 오르며 시장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라스베가스 샌즈와 MGM리조트, 익스피디아 등 경기재개 기대 종목들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게임스탑과 AMC 엔터, 은 ETF와 채굴업체 등이 급락하며 최근 시장을 달군 변동성의 주역들이 폭락했습니다.

할리 데이비슨도 실망스러운 실적에 두자리수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알리바바도 매출이 예상과 어긋나며 하락했습니다.

이외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디스커버리, 폭스, 비아컴 등이 조정을 받았고 아이언마운틴과 닐슨 홀딩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한 구글과 아마존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아마존은 제프 베조스가 사임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구글은 6%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반면 좋은 실적을 발표한 암젠과 실적이 기대에 크게 못미친 일릭트로닉 아츠는 하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개인 투자자들이 야기한 변동성이 거시적 여파가 제한적이라며 세계 경제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붐이 붕괴할 때 대혼란이 있지만 모든 자산 거품이 동일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우버가 주류 배송 스타트업인 드리즐리를 11억 달러에 이르는 주식과 현금으로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경쟁사 포스트메이트 인수에 이어 이번 인수로 우버는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저널은 풀이했습니다.

- 화이자가 5월까지 미국에 2억 도스 양의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화이자는 또 변이가 백신에 저항력이 강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되었다면서 정기적으로 추가 샷을 맞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앨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은 로빈후드의 블래드 테네브 CEO에게 서한을 보내 게임스톱 등 일부 주식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해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접근권을 다르게 만들어 헤지펀드를 도운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미국 국채수익률이 1.114%까지 오르면서 금융업종 ETF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가 다시 100BP에 근접해 금융회사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감염됐던 사람도 재감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변이 보호 효과가 낮아도 중증으로 심화되는 것을 막는 백신을 맞는 것은 중요하다며 1차례만 접종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 홍남기 "4차 재난지원금 추경 3월에 논의 가능"

● 금융위, 코스닥도 ESG공시 의무화 검토

● 동학개미 셀트리온 결집해도 주가 올리기는 힘들다

● 게임스톱 사태는 시세조종?…美 증권거래위 판단에 쏠린 눈

● 삼성전자 (KS:005930), 인텔 경쟁사 AMD 칩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

● 현대차 1월 미국시장 판매 2% 증가…소매 판매는 역대최대

● 송호성 "맞춤형 모빌리티 시대 온다…기아가 세계 1위 할 것"

● 기아, 전기차 '니로EV' 앞세워 싱가포르서 신선제품 배송한다

● 대한항공도 국제선 관광비행 시작…항공사 '생존경쟁' 치열

● SKT, 통신사업 탈피…구독경제 플랫폼 진출

● "ESG경영 선장 CSO 모셔라"…현대重·신한금융 '잰걸음'

● 韓금융사 '비상'…미얀마 진출한 24개社 암초

● SK하이닉스 성과급 논란 확산…이석희 사장 "필요하면 제도 개선"

● "이참에 삼성으로 옮길까"…성과급 논란 SK하이닉스 '초비상'

● 삼성전자 시가총액, 첫 역전 10년 만에 日 1위 도요타의 2배

● 불붙은 '반도체 인재 쟁탈戰'…삼성전자, 경력직 대거 뽑는다

● 네이버·카카오, 수시채용은 기본…인재확보 위해 스타트업 통째 인수

● 전자·기계 → 컴퓨터·바이오…수시채용이 인기학과도 바꿨다

● "잠깐 일하고 떠나는 징검다리 취업 늘 것"…中企는 더 불안하다

● 랜선 콘서트·VR 팬미팅…엔터산업이 'IT 플랫폼' 꿈의 무대로

● SM이 만든 판, YG·JYP가 키우고 빅히트가 '산업 레벨업'

● J팝 따라했던 K팝…30년 만에 '대역전' 이룬 비결은

● 그린뉴딜 타고 '압도적 수익률'…올해는 ESG 개미가 이끈다

● '탄소악당' 미탈 '석탄발전' 한전도 ESG 우량주 될 수 있어…지표 좋아지는 전통기업 '주목'

● ESG ETF 편입기준 천차만별, 국영기업엔 투자 안해…여성이사 없어도 제외

● 정부 "미래車 산업 육성하자"…현대차 출신 전문가 2명 영입

● 전기·수소차로 갈아타는 車부품 업체들

● '폭풍성장' 카카오뱅크, 이젠 중금리 대출 공략

● 국민은행, 목표 환율 되면 자동해지 '외화예금' 첫선

● 産銀 "현 상황선 지원못해"…쌍용차 'P플랜'도 무산되나

● LG전자, AI·빅데이터 전문가 1천명 키운다

● 모비스 작년 특허 2100건…2018년 대비 320% 증가

● 현대차그룹 美슈퍼볼 광고 중단

● 스포티파이, 한국 상륙…아쉬운 첫발

● 15초 전쟁 시작됐다…틱톡에 도전장 낸 인스타

● OTT 이용자 78%, 유튜브·넷플릭스 본다

● 싸이월드 기사회생…내달 서비스 정상화

● '2050년 탄소중립' 철강업계 뭉쳤다

● 롯데 화학부문, 친환경 사업에 5.2조 투자

● 버튼 누르지 마세요…'모션'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 국내에도 마침내 등장했다…'안면인식 CCTV' 본격 보급

● LG·삼성보다 '이익률 2배' 높은 협력사들…소재가 남다르네

● '적자' 르노삼성 노조 파업 가결…57.1% 찬성 '역대 최저'

● 컴투스 '광폭 M&A'…PC게임 개발사 인수

● SKT '자사주 302억' 임직원에 쏜다

● 삼성 도움 받은 UNIST, 6G 통신 원천기술 개발

● 30년째 내리막 완구산업, 캐릭터로 '부활 희망가'

● 경영진 개편한 '렌털 빅2'…서로 다른 포석

● 에버다임 '항공기구조 소방차' 개발 나선다

● '물류거점' 전략 통했다…GS수퍼마켓 배달 3배↑

● 펭수의 동원참치 2100만뷰…집콕시대 '먹는' 광고가 대세

● 앗 뜨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펄펄…CJ도 도전장

● HDC현대산업, 증권사 실적 전망치 웃돌아

● 웹툰·미디어 전방위 확장…네이버, 사상 최고가 기록

● "코로나發 머니무브…운용사엔 성장 기회"

● 레딧이 쏜 '투자 광풍'…지금 담아야 할 기업은?

● 1년새 매출 10배 신화 쓴 씨젠…올해 1조 이익 넘본다

● 가구업계 온라인 경쟁…라이브커머스채널 후끈

● 미국개미 '銀사재기'에도 국내 관련주는 미적지근

● 개미는 삼성전자, 외국인은 네이버에 몰렸다

● 中경기회복 기대감에…화학섬유 '투톱' 주가 신바람났다

● 코로나 덕 본 케이엠, 영업이익 500% 급증

● 국내 2위 전선업체 대한전선 새 주인은

● 균등배정제 영향?…스팩까지 번진 공모주 열풍

● 셀트리온이 '한국판 게임스톱'?…공매도 비중 6.2% 불과

● 롯데칠성, 기관이 연일 사는 까닭

● "테슬라 (NASDAQ:TSLA) 이미 놓쳤다면…中 전기차 삼총사에 탑승하라"

■ 체크포인트

일정

와이더플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 신규상장

경제지표

한국 1월 외환보유액, 12월 온라인쇼핑동향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일본 1월 서비스업 PMI

실적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유플러스, 동아에스티,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웹젠, 한화투자증권, 스카이라이프, 덕산네오룩스, 한국주강, 서울바이오시스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게임스탑으로 불타 올랐던 미증시 과열 논란이 게임스탑과 관련 종목들의 급락으로 분위기가 안정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3000선 이탈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압박도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나 3100선 부근까지 빠른 회복을 보였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과열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와 주도주 자체의 밸류가 여전히 높다는 점과 향후 실적에 대한 변동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황은 부담입니다. 따라서 시장에 대한 접근은 여전히 보수적이며 BBIG를 포함한 주도주는 기존 보유 물량에 대한 이익 최대화가 관건일 뿐 현재 구간에서 적극적 재매수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장대비 저평가되어있는 상반기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수의 추가 상승시에는 현금비중을 추가 확대하는 것이 여전히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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